모든 문제를 푸는 마스터 키 ‘감사’

강승찬/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1/10/26 [10:45]

찰스 스펄전 목사는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계속 형통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영성을 가진 사도 바울도 감옥에 갇혀 희망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을 때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라고 말했다.

 

그것도 감옥 안에서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뻐하며 감사할 것을 요청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때문에 누리는 모든 기쁨을 두고, 여러분을 생각해서, 하나님께 어떠한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살전3:9)라고 말하며 감사로 가득 충전된 마음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바울의 멋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일이 풀리지 않을 때, 관계가 꼬이거나 뒤틀어질 때, 예상했던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 쉽게 환경을 탓하거나 타인을 원망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귀에 우리의 말이 들린 그대로 행동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민 14:28).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의 말을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감사는 생각에 머물러 있을 때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감사의 삶에 자꾸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생각으로만 감사하고 마음으로만 감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고친 열 명의 문둥병 환자 중 한 명만 예수님께 다시 찾아와서 감사를 표현했다. 그러면 치유 받은 나머지 아홉 명의 문둥병 환자들은 예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이 없었을까? 그들은 문둥병이 나아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 때 예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득 가지고 감사한 생각을 넘치도록 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 나아와 감사한 사람은 열 명 모두가 아니고 사마리아인 한 명 뿐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한 명의 사마리아인 문둥병 환자는 예수님께 다시 찾아와 감사의 말로 감사를 고백했기 때문이다.

 

감사는 말로 표현할 때에 비로서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감사는 시작되지 않고, 감사는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감사는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고, 상대방에게 느껴지지 않으며 감사는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의 말을 해야 한다. 감사는 말할 때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뇌는 약 140억 개의 세포로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 앞에서 늘 불평을 말하다 보면 점점 뇌세포가 불평 세포의 지배를 받게 되고 결국 불평하는 사람이 되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 앞에서 좋은 점을 찾아서 감사의 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뇌세포는 감사 뇌세포가 확대되어 감사 코드가 형성된다고 한다.

 

인생 연구가이며 성공 컨설턴트로 저명한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감사할 일을 찾는 습관은 참 놀라운 축복의 습관이요, 행복의 습관이다”

 

결국 감사란 우리 인생의 닫힌 문을 열게 하는 마스터 키와 같은 것이다.

 

처음부터 불평을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좋은 것을 찾아 감사의 말을 하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고 오히려 불평과 원망의 말을 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감사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평할 환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불평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감사하는 환경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확실한 시대에 수많은 문제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감사의 마스터키를 사용하여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 되찾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본다.〠

 

▲ 강승찬     © 크리스찬리뷰

강승찬 시드니새생명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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