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왜 규탄을 받아야 하는가?

홍관표/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2/02/28 [11:52]

해마다 3월이 되면 세계 동성애자들이 모여서 ‘시드니 마디그라’라는 축제를 열고 시드니 중심 거리를 누린다. 그들의 행진을 구경하기 위해 길가에 많은 사람들이 서서 박수를 보내며 즐긴다.

 

그들의 모습은 정상인으로서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한 모습으로 광란을 부린다. 마치 옛날 소돔성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어서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요즘에는 동성 동거인들에게도 일반 부부와 똑 같은 혜택을 주자는 차별 금지법이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고 이미 통과된 실정이다.

 

우리 조국에도 국회에 상정되어 토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동성애자들의 운동이 교회 안으로까지 침투되고 동성애자들을 교회 직분자로 세우는 교파들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이르렀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신학자들의 주장은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요인을 근거로 한다. 사람이 태어날 때 여자로 출생했지만 남성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성장하면서 동성애적인 경향을 같게 된다는 것이다. 과연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실패하셨을까?

 

오래 전부터 이곳 시드니에 세워진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여 성시화를 구성하고 건전한 사회를 세워가는데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나는 오래 전 성지순례를 하는 중에 이른바 사해(四海), 죽음의 바다에 가본 적이 있다. 바다라고 하지만 큰 호수라 해야 옳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거기는 어떤 물고기도, 하다못해 피라미 새끼 한 마리도 살 수 없다.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이다.

 

이 바다는 역사적으로 큰 증거를 지니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는 원래 경관이 푸르고 풍요로운 도시였다.

 

이 아름다운 소돔과 고모라가 사해가 된 것은 경제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 잘 살게 되다 보니 세상 향락에 도취되어 성적 타락을 가져왔고 이 타락의 극치가 동성애 행위에 이르렀다.

 

남색 자 여색 자 이를 두고 오늘의 사람들은 Sodomy라고 칭한다.

 

동성애는 왜 규탄을 받아야 하는가?

 

첫째,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를 거역하는 것이다.

둘째, 동성애는 우리 인격의 존엄성을 손상케 하고 아름다운 성 도덕을 모독하는 범죄 행위이다.

셋째,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출생 사실이 부모로부터 이루어졌다는 것을 부인하는 모순되고 불효한 패륜을 저지르고 있다.

 

성경은 동성애자들의 죄악상을 경고하고 준엄한 형벌을 선언한다.(레 18:22, 20:13; 창 19:24; 겔 16:49-50 등등)

 

만일 우리 자녀들이 그 어느 날 애인이라며 결혼 상대자를 남자 며느리 또는 여자 사위를 데려온다고 하면 이 얼마나 소름 끼칠 일인가? 그러나 이런 현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파를 초월하여 투쟁해야 한다. 신자이건 불신자이건 우리 모두가 우리의 자손과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봉기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메워 주신 성시화운동에 너도나도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홍관표|본지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 홍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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