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박사 특강을 듣고

모두가 승리하는 신앙과 교육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09/04/30 [13:21]
▲ 시드니예수전도단 글레노리 베이스에서 특강을 마친 후 강영우 박사를 축복하는 학생들     ©크리스찬리뷰
저는 개인적으로 2005년, 3C 혁명이라는 책을 통해 강영우 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통해서 야! 정말 대단하시구나! 정말로 하나님께서 박사님을 통해 위대한 일들을 이루시는 것들을 보면서 많이 도전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호주에 와서 강 박사님을 직접 만나게 되다니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그 책을 통해 앞으로 1세기 리더쉽에 대해 3가지 조건을 말했습니다. 실력, 인격, 헌신이었습니다. 간접적으로 만났지만 아직도 제 마음 속에 그 말씀이 남아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강의를 해 주실지 기대와 설레임으로 박사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강의 주제는 모두가 승리하는 신앙과 교육이었습니다.

달란트 비유를 들며 첫 번째로 승리하는 신앙과 교육에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가 지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 지적인 수준을 높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요소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교사를 만나고, 좋은 학원에 다녀야 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지적인 요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긍정적인 태도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삶의 태도가 환경적인 요소보다 지적인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사람이 위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위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14살 때 외상으로 실명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 충격에 일찍 돌아가셨고, 9살 여동생은 고아원으로 보내졌고, 13살 남동생은 철물점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박사님은 병원에서 2년을 보냈고, 장애인학교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18살에 중학교 1학년 과정을 맹학교에서 배웁니다. 교육학적으로는 더 이상 가망이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안계시고, 두 눈도 실명이 되었고, 믿고 의지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묻는다고 합니다.

박사님! 그런 환경 속에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까? 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까? 라고 물으면 박사님은 그 질문을 이렇게 바꾸신다고 합니다.

실명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실명 때문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실명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태도와 가치관의 힘입니다. 계속해서 박사님은 가난이 문제가 아닙니다. 실명이 문제가 아니고,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문제는 할 수 없다는 부정적 사고와 안된다는 가치관이 정말 큰 문제입니다.

이 말을 통해서 헬렌 켈러의 유명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바로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에게 처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내 삶이 성공으로 실패로 결정짓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관점이 바뀌면 새로운 미래가 보인다. 관점이 바뀌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열등감의 시작은 바로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비교를 잘 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가지게 됩니다. 열등감이 커지면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그 다음 단계가 바로 자포자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심판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기본능력이 바로 절대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자기 속의 능력이 전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내게 주신 나만의 독특한 것을 가지고 살아갈 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열등감과 비교를 말씀하실 때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아들을 생각할 때 혹 이런 부분은 있지 않았는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 시드니예수전도단 특강을 마친 후 기념촬영   ©크리스찬리뷰
강 박사님은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30년의 장기적인 목표가 있을 때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거기에 10년의 목표를 세우고 또 그 안에 5년, 또 그 안에 구체적인 목표들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의 30년 목표는 이렇습니다. 10년은 대학을 가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었고, 또 10년은 행복한 가정과 자녀양육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0년은 사회에 대한 봉사와 헌신이라고 합니다. 강 박사님의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들으면서 목표한대로 인생이 흘러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의 뿌리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강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제 자신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나는 삶의 태도가 얼마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가? 아니면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며 소극적이고 부정적으로 살아가는가? 다행히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 안에 아직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등감이 또 그 안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을 비교하면서 아!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찾고 그것을 활용하고 계발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목표와 단기적인 목표들을 자세히 세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것을 결단했습니다.
 
 
한지섭/시드니예수전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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