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김광신 건 다음 회기로 넘겨"

한기총 임원회, 박윤식 목사 이단 규정 재심의 요청 건은 폐기하기로

홍진우/뉴스파워 | 입력 : 2010/10/22 [14:37]
▲ 임원회의 중인 회원들     © 홍진우

 
22일 오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 21-08차 임원회의가 열렸다.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광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46명의 회원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안건 토의를 통해 예장개혁(총회장 조경삼 목사)총회가 요청한 '박윤식(평강제일교회)목사 이단성 재심청구 요청 건'은 반려했다. 

한기총 임원회에서 길자연 목사(명예회장, 왕성교회)는 “박윤식 목사 건은 이미 예장합동측에서 승소했고, 또한 현재 법원에 계류가 돼 있는 문제임으로 한기총에서 다루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결국 한기총 임원회는 “법원의 판결이 나기 전까지 한기총에서 문제를 삼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으고 안건을 폐기했다.

특히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원장 고창곤)가 '이단 혐의 없다'고 결의한 ‘장재형목사의 통일교 관련설이나 재림주 의혹설의 조사연구’와 ‘김광신 목사의 베뢰아 신앙에 대한 이단성 조사’는 격론 끝에 다음 회기 첫 임원회 때 다루기로 결의했다.
 
길자연 목사 등은  "이단대책위원회에 다시 내려보내 재조사를 해서 내년 회기 첫 임원회에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광선 목사 등은 "이단대책위원회 다시 내려보내 재조사를 해서 이번 회기 안에 다루자."고 제안했으나, 투표결과 13:9로 다음 회기로 넘겼다. 따라서 이 문제는 연말에 치러지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결과와 맞물리게 됐다.

 
기사제공/홍진우(기사협력사: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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