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김훈/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5/01/24 [16:09]

Q : 동성애 옹호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A: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큰 주장 중 하나가 지금까지 동성애자는 선천적으로 타고나기 때문에 바뀌어질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연구에 의하면 동성애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요인에 의해서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인간 유전자를 분석하는 전문기관인 23&Me의 수석 연구원 파 사티라포가츠는 유전자 변이에 대한 것은 인간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현상으로 그것으로 개인의 성적 지향성을 예측하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적 방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없다”라고 말한다. 일란성 쌍둥이를 가지고 많이 연구하는데 이들은 어린 시절에 비슷한 애착 경험과 친구 관계도 비슷한 경우도 많고 비슷하게 생겨서 같이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했을 때 동성애의 일치율은 9.9%밖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아주 소수인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것으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힘을 키우고 지금까지 잘못된 메시지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정체성의 혼란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사춘기 시절에는 누구나 한 번쯤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인데 그때 잠시 겪고 있는 방황이 잘못된 성 정체성으로 이어진다면 정말 더 심각한 문제다. 남성과 여성이라고 하는 유전적 특성은 타고 태어나는 것이고 그것을 존속하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조합을 통해 생명이 탄생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세상에 지속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그것은 신의 섭리이자 자연 현상이다. 그래서 남자로 태어난 사람은 남자로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은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어린 시절 보았던 우화 중에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책이 있다. 임금님을 속이고 아주 화려한 옷을 입고 있다고 말한 재단사의 말을 듣고 임금님은 벌거벗고 거리를 행진하는데 아무도 옷을 입지 않았다고 표현을 하지 못했지만 그것을 보고 한 아이만 “임금님이 벌거벗었어요!“ 라고 정직하게 외친다.

  

아이가 정직하게 외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마치 임금님이 벌거벗었어요 라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과 비슷하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소수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다수의 일반 사람들의 권리를 빼앗고 있다.

  

미국에서 연쇄 강간범 남자가 감옥에 들어가면서 자신은 여자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했다고 해서 여자 감옥에 넣는 것은 또 다른 역 차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간강범 남자와 한방을 써야 하는 여자 죄수가 당하는 역차별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 강간도 이루어졌고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그 여자 죄수는 감옥에서의 기간이 늘어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실제 있었다.

  

여성 운동선수가 갑자기 건장한 남자가 여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고 놀랐고, 그것에 불만을 표현했다고 혐오감을 주었고 상대를 놀라게 했다고 법적인 처벌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 또한 역차별의 예이고, 악용할 수 있는 여지가 너무도 많은 위험한 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가정은 인류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회적 모형이다. 그것을 통해서 생명이 탄생되고 그것이 쌓여 지역의 공동체가 형성이 되고 나라가 생기고 인류가 유지되어 왔다.

  

그렇기에 그것이 앞으로도 지켜져야 건강한 사회가 되고 인류가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한국에서 재정되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건강한 가정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김훈|호주기독교대학 학장

▲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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