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균형잡힌 복음주의 (2부)
복음주의 통합의 성취 - 1959년 빌리 그래함의 호주사역 (2) 종교 사회학자들은 보통 교회가 아닌 종파 개종자라고 말한다. 개종과 부흥은 흔히 종파간에서 발견이 되었고 아마도 수백의 ‘작은 부흥’이 호주 역사에서 일어났을 것이다. 이는 주류보다는 종파적이어서 관심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고되지 않았다. 1959년에 이미 빌리 그래함은 종파주의 이론으로부터 등을 돌렸다. 그는 교회 역사에 큰 분리는 항상 어떤 작은 다른점의 결과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나누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포용하는 복음주의를 선호하는 ‘새로운 복음주의’를 형성했다. 성공적인 복음전도의 요인으로 빌리 그래함의 세계적인 실용주의가 누구도 불쾌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모든 목회자들을 후원하는 촉진제가 되었다.
그는 단지 부흥의 명성을 뒤집어 엎은 것만은 아니었다. 그가 부흥이라는 말 대신 그의 캠페인을 대회 (크루세이드)라고 칭하고 부흥사들이 공격하는 3가지 큰 요소인 섹스, 돈 그리고 과장된 통계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과거 부흥의 때에 교회를 질책하는 대신 교회에 복음전도를 도입했다. 이로서 빌리 그래함의 크루세이드는 교회들을 연합했다. 호주대회는 비록 작은 숫자의 단체들이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주요 개신교 단체들에 의해서 거의 만장일치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시드니 교회들은 지역적인 점을 고려하여 Assembly of God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멜본 임원들은 그들을 성가대, 상담 그리고 안내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남호주와 퀸즈랜드위원회는 NSW가 그래함 집회에 초대 하지 않은 그룹이 일하는 것을 불허하는 예를 따랐다. 1959년 빌리 그래함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 그룹은 독립복음교회연합의 호주친목회였다. 웨슬리 감리교가 전도대회에 협조하는 동안 미국의 근본주의 칼 멕킨타이어와 그를 동조하는 교회들이 빌리 그래함을 협조하는 것에 반대했다. 이것은 거대한 미국의 발 뒤꿈치만큼이나 작은 반대였다. 침례교의 고든 파워는 전형적인 목회자로서 그래함이 그와 상부상조하는 약속을 갖고 동역하는 것을 좋아했다. 1959년 파워는 시드니 빌리 그래함 크루세이드 위원회의 부회장이 되었다. 세인트 스티븐은 시드니 크루세이드로부터 646명의 추천을 받았는데 당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총 404명의 새로운 회원들이 교회 임무를 맡았다. 그래함은 파워와 같은 사람을 좋아했으며 파워의 삼위일체 해석을 배우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 빌리 그래함의 전통적인 교회법에 대해서 첨예하고 민감하게 다루었던 부분은 성공회의 중요성에 대한 그의 현격한 감사였다. 모든 성공회에서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그의 성공회 원로 성직자들과의 우정은 자라갔다. 이들은 R.C 컬, 마르커스 론, 아치 몰톤, 리온 모리스, S.B 바비지, 부감독 애로우스미스였는데 이들이 호주의 전도대회가 성공하게 된 설명이 될 것이다. 시드니 대회 마지막 집회 때 그래함은 시드니 성직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시드니에서 대주교 몰은 그처럼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성직자가 그처럼 높이 헌신되였고 그렇게 영적이며 복음적인 도시를 그는 거의 보지 못했었다. 멜본대회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던 시드니보다도 더 성공적이었다. 시드니의 복음주의 성직자들보다 더 평신도들에 의해 이루어진 멜본대회는 복음전도 행사에서 폭넓은 평신도들의 체험이 있었고 거대한 캠페인을 일으켰다. 이것만이 그래함의 초교파주의의 한계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적인 도움을 찾았고 성공했다. 그래함은 리차드 닉슨의 서한을 호주로 가지고 왔다. 이 서한에는 미국대사 윌리엄 시벌드에게 그의 직원들이 해 줄 수 있는 어떤 도움이라도 제공하도록 하는 요청을 했다. 그는 미국인들에게 호주인만큼 친절한 사람들을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멜본에서 마지막 집회 때 그래함은 아이젠 하워 미대통령의 편지를 읽었고 한 달 후 런던에서 여왕과 다과를 같이 했다. 또한 언론은 젊고 잘생긴 전도자에게 한 사람도 빠짐없는 ‘전례없는 인정’으로 입을 모아 찬사를 했다. 역사가였던 켄 인글리스는 언론이 가장 먼저 변한 것 중에 하나인 것을 발견했다. 그래함은 그가 매일 신문의 전면이 종교면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흥분되며 좋은 일이다’라고 생각했다. 전례없는 하나됨이 그리스도인들 뿐 아니라 세상적인 권위단체들 사이에서 그리고 교회들 사이에서 호주 대회와 함께 일어났다. 놀라운 성령충만 부흥은 자주 놀라운 기도의 영에 의해 일어난다. 1958년 10월 크루세이드 간행지에 빌리 그래함은 이렇게 썼다. ‘만일 호주에 영적 각성이 일어난다면 이것은 조직이나 구조 또는 설교나 찬양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세계 곳곳에서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의 결과이다.’ 그는 기독교 교회 집회 역사상 멜본과 시드니 대회를 위한 기도가 가장 많았다고 믿었다.
1959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는 대단한 기도 공격이었다. 거기는 입술로 하는 것 이상이 있었다. ‘가장 역동적인 것은 기도위원회였다. 위원회원들은 가장 영적인 사람들이어야 했다.’ 탁월했던 멜본의 사업가 래오나드 벅은 수십 년 동안 여러 가지 선교사역과 복음단체를 섬겨왔으며 멜본대회 기도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989년 호주 훈장을 받았다. 그는 기도 프로그램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해 역대하 7장 14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서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를 붙잡았다. 기도 프로그램의 목적은 멜본지역 사람들이 부흥의식을 갖게 되고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자각하게 되며 죄를 각성하고 회개하게 하는 성령의 능력이 오게 하는데 있었다.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부흥’을 놓고 기도했다. 기도동역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거대하신 움직임을 놓고 지금 이 시대에 부흥’을 간절히 기도했다. 1958년 7월 1일 48명의 기도동역자들이 있었다. 1959년 4월까지 40,000명이 되었다. ‘열렬한 국가적인 기도공략’은 1958년 9월 21일 멜본의 5개지부에서 철야기도로 출발했다. 적어도 시드니에서 16개 그리고 지방에서 20개의 교회가 동참했다. 매시간 특별기도 제목이 있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전심을 다하여, 빅토리아 지역을 위하여, 학교와 어린 학생들을 위하여, 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학생들의 각성을 위하여’ 기도했다. 한 지도자는 “저는 그처럼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모든 것을 인도하신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만일 멜본대회를 위해 양적으로나 열정적인 기도를 했다면 그들은 시드니대회를 위하여 그 보다 더 넘치게 기도를 했다. 시드니대회 개최에서 ‘성령폭발의 징후’가 있었다. 4월 10일 저녁까지 55개 지부에서 기도가 있었다. 빌리 그래함팀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능력이 기도의 영역 안에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멜본대회 과정 책자에 헌신된 기도를 삽입해서 2개의 팜플렛을 만들었다. 하나는 합심기도 프로그램이었는데 닥터 R.A 토리의 ‘부흥으로 가는 확실한 길’로서 그래함 자신의 전통적 부흥에 대한 견해였다. 두 번째 팜플렛 제목은 닥터 F.W 보어헴이 쓴 ‘퇴역군인의 승리’였다. 이는 “긴 삶을 살아오면서 나는 탁월한 전도자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자주 들었다”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보어햄은 1871년 영국에서 태어나 스펄전에게 수학을 했다. D.L 무디의 거대했던 런던 전도대회에서 안내하는 일을 했었고 ‘역사를 만든 말씀들’을 갖고 125설교문 연재의 저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다. 1920년과 1928년 사이 5권으로 출판되었다. “설교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설교문 중의 하나이며 분명코 가장 근원적이다”라고 토리와 보어햄은 스펄전을 언급하면서 팜플렛이 다음과 같이 계속되었다. “이제 닥터 빌리 그래함이 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곳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많은 늙고 연약한 동료들과 그리고 병든 동료들과 함께 멀리서 그 역동적인 운동을 예민하게 지켜 보겠습니다. 이들이야말로 그 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팜플렛은 능력이 되지 못해 대회에 참석할 수 없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기도를 하게 만들었다. 그로 인하여 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시드니대회의 은혜의 절정 8일후 보어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래함은 그처럼 신중한 협력자들을 얻기 위해 힘들어 했다.〠<계속>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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