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경계 목회자료-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설교

교회와신앙 | 입력 : 2011/08/18 [13:37]
예장 합동(총회장 최병남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 위원장 박호근 목사)가 지난 8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10여개 교단이 매년 9월 첫 주를 ‘이단경계주일’로 함께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교회가 실시하는 ‘이단경계주일’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되는 듯합니다. 매년 8월 첫째 주일은 예장 통합측이, 매년 9월 첫째 주일은 10여 개 교단들이 함께 지키는 ‘이단경계주일’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예장 통합측(총회장 김정서 목사) 이대위(위원장 유한귀 목사)가 <이단경계주일을 위한 목회자료집>을 배포했다는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의 보도를 접한 여러 목회자들이 “자료집에 나오는 설교를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해오셨습니다. 이에 통합측 이대위의 허락을 받아 이단경계설교 전문 5편을 하나씩 게재합니다. <편집자주>

감히 하나님을 속이는 이단들
이단경계주일 목회자료집-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에 대한 설교


허호익 목사 / 예장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1. 이단은 왜 발생하고 성장할까요?

한국교회에 최근 많은 이단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제는 이단경계주일을 지켜야 할 정도입니다. 이단이 무엇일까요? 흔히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끝에 가서 잘못되는 것이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단’(異端)이라는 단어 중 ‘단’(端) 자는 끝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옥편에 찾아보면 바르다, 곧다, 옳다, 진실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단은 바르지 않은 것, 진실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이단은 사설(邪說), 즉 사악한 가르침을 뜻합니다. 이단(異端) 은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나중에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거짓된, 사악한 가르침(邪說)을 의미합니다.

2000년 전에 쓰인 신약성서에는 이미 이단의 주요한 특징들이 명확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이단들을 ‘거짓 선지자요 거짓 선생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단은 그 속에 진리가 전혀 없는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요 8:44)이며, 사교집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통교회가 고백해 온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교리를 현저하게 왜곡하여 거짓된 교리를 주장하는 거짓예언자 또는 거짓교사를 이단(벧후 2:1)이라고 합니다.

이단이 왜 발생하고 성장할까요? 첫째로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 24:11). 성경을 제멋대로 거짓되게 잘못 해석하는 이단 사이비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거짓을 말하는 자와 몰라서 잘못 말하는 자입니다. 전자는 겉으로는 친절하고 호의적이지만 그 본심은 간교하고 사악한 자이고, 후자는 무지한 자로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듯 결과적으로 자신도 속고 남도 속이는 사람입니다. 어느 시대든 알고 속이는 자와 모르고 속이는 자가 있으며, 이에 동조하는 바람잡이가 있고, 그리고 어리석거나 욕심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져 속는 줄도 모르고 속는 사람이 있기에 이단과 사이비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단들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고후 11:4)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계시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거짓 선지자에 대해 성서는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렘 14:14)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거짓 계시를 일삼다 보면 거짓에 마비되고 중독되어 거짓을 거짓인줄 모르고 오히려 거짓을 즐기게 됩니다. 스스로 거짓의 달콤함에 빠지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추종하게 되면 자신의 거짓을 절대적인 진리로 착각하고 기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이적과 기사’를 보이기 때문에 더욱 성행하는 것입니다(막 13:32). 무당이 작두를 타고 마술사들이 마술을 보여 주듯이 이단들도 때로는 거짓된 이적과 기사를 꾸며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말씀을 바로 깨닫고 철저히 행하고 힘써 전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요상한 기적에 더 현혹되기 때문에 이단에 미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 12:39)라고 하였고, 바울은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나 우리는 십자가의 도를 전합니다” (고전 1:22~23)라고 하였습니다.

넷째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는 무리’(마 9:36)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불안과 절망에 빠져 있거나, 제도적인 기성교회로부터 개인적 안정감이나 종교적 욕구나 친밀한 소속감을 얻지 못할 경우 이단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기존 사회나 정통교회에서 극도로 소외되고 갈바를 알지 못해 아노미(무규범) 상태에 빠진 이들이 거짓목자에게 미혹되어 헛된 소속감과 환상을 주는 이단을 맹목으로 추종하게 됩니다. 그래서 역사적, 종교적, 실존적 위기와 소외가 이단 성행의 온상이 되기도 합니다.

다섯째로 말세에 악한 영이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 때문에 이단이 더욱 성행하는 것입니다(벧전 5:8). 이단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는 신앙에 열심이었던 사람도 많으며, 학식이 있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단에 빠지는 것은 악한 영에 미혹되어 영적 분별력을 상실하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 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단이 근절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단과의 투쟁은 거짓 세력과의 투쟁이요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을 대항하는 것이므로 세상 끝 날까지 계속되는 영적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교회는 가장 가증스러운 이단입니다


이단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이단과 전통을 분별하는 기준에 대한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기준이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에 나오는 신앙고백의 내용 중 그 어느 하나라도 부정하거나 현저하게 왜곡하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신경에는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과 그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더불어 성령을 믿는다는 고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사악한 이단은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주를 신격화하는 집단들입니다. 그중에도 심각한 것은 교주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이단입니다. 여기에다 교주부부를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이단이 있으니 경악할 노릇입니다.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가 바로 그런 이단입니다. 안상홍은 안식교 교인이었는데 안식교 교리를 반박하고 초대교회의 진리가 자신을 통해 회복될 것임을 계시 받았다고 주장하여 1962년 3월 17일 안식교에서 출교당했습니다. 그 후 그를 추종하는 23명의 신자들과 함께 안식교를 탈퇴하고, 1964년 4월 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교회 예수증인회를 창립하고 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1981년 안상홍은 그의 두 번째 아내 장길자(1943년 10월 29 일생)를 신도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으로 칭송하게 하였습니다. 1895년 안상홍 사후 그의 추종자들은 본부를 부산에서 서울 관악구 봉천동으로 옮겼고, 6월 2일 교회 명칭을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로 개칭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상홍의 아내인 장길자를 어린 양의 신부,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위에 있는 어머니라고 주장합니다. 1985년 안상홍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소속 교회 10여 개로 미미하던 교세는 당시 약관 20대로 총회장을 맡은 김주철 목사가 공격적인 선교에 나서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3. 안상홍을 하나님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정관 1장 4조(安商洪님)에는 안상홍이 성령 하나님이며, 예언에 따라 오신 재림 그리스도이며, 이 시대의 구원자로서 지상의 마지막 교회인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하신 후 승천한 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① 안상홍님은 성령시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성령 하나님이시다.
② 안상홍님은 다윗의 예언으로 이 땅에 오신 재림 그리스도이시다.
③ 안상홍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로 이 땅에 오신 재림 그리스도이다.
④ 안상홍님은 예언에 따라 오셨고 예언에 따라 진리로 이끄셨고, 예언에 따라 올리우셨다.
⑤ 안상홍님은 예언에 따라 지상의 마지막 교회인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하셨다.

안상홍 증인회는 마지막 엘리야가 안상홍이라고 주장합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동편 요단강 동편에 살고 있었으므로, 동방에서 태어난 안상홍이 마지막 엘리야라고 합니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동방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엘리야가 됩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선지 엘리야의 이름이 히브리어로 ‘'하나님은 여호와’ 뜻이므로 ‘하나님 여호와’가 바로 안상홍이라는 것입니다.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라는 공식명칭은 따라서 안상홍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집단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부산 석계공원묘지에 있는 1985년 죽은 안상홍의 묘비에는 ‘선지 엘리야 안상홍의 묘’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 홈페이지에는 안상홍이 ‘1985년 2월 승천’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승천했다고 주장하는 안상홍의 육신이 공원묘지에 안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만저만한 논리적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2002년 월트컵대회를 통해 안상홍이 하나님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는데, 안정환의 ‘안’ 유상철의 ‘상’ 홍명보의 ‘홍’이 그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반인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한심하여 웃음이 나겠지만, 이 이야기를 처음 들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 중 일부는 감격하여 울음을 터트렸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상홍 증인회에 따르면 선지 엘리야 안상홍은 하나님 여호와로서 하나님 아버지일 뿐 아니라 성령시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성령 하나님입니다. 이들이 안상홍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주장을 하는 배경에는 시대마다 기도의 대상이 다르다는 교리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고, 신약시대에는 성자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였지만 성령시대에는 성령 하나님이신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안상홍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친 것은 전무합니다.

이들은 안상홍을 성령 하나님인 동시에 재림 그리스도라고 주장합니다. 안상홍이 재림 그리스도인 이유에 대해서 예수가 다윗의 후손으로 왔다는 사실로 논증합니다. 다윗의 재위 기간이 40년인 데 비해 예수님은 공생애가 3년밖에 되지 않으므로 ‘다윗의 왕위’ 대한 예언이 성취되려면 나머지 37년의 기간을 채워야 할 재림 예수가 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안상홍이 재림 예수의 육체를 가지고 암행으로 다시 오셔서 예수가 채우지 못한 37년을 다 채우고 죽었다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안상홍은 1948년 12월 16일 세례를 받은 후 37년간 사역을 행한 후 1985년 2월 25일 67세의 나이 로 죽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동방에서 태어나 37년간 사역한 사람이 안상홍 하나뿐일까요? 이처럼 성경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정 통 교리를 현저하게 왜곡하여 안상홍을 재림 예수로 주장하는 것은 기독론적으로 볼 때 명백한 이단입니다.

4. 장길자를 하나님 어머니라고 합니다


안상홍 증인회는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믿기 때문에 그의 두 번째 아내 장길자는 하나님의 신부이고, 안상홍이 하나님 아버지이므로 그의 아내 장길자는 하나님 어머니라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정관 전문에는 “이 마지 막 시대인 성령의 시대에는 성경의 증거대로 새 이름으로 이 땅에 오신 성령 하나님 안상홍님의 이름과 성령 하나님의 신부 되시는 어머니 하나님(張吉子 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를 믿는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아버지 안상홍과 하나님 어머니 장길자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불경스러운 주장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들이 히브리어 성경에서 하나님을 지칭하는 단어가 엘의 복수형인 ‘엘로힘’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은 복수인 ‘하나님 들’로 존재하며, 이 복수의 하나님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창세기 1장 26~27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하나님을 모델로 하여 사람을 창조하시니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면, 하나님의 형상 안에 남성적인 형상과 여성적인 형상이 존재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하신 말씀 속에 서도 ‘우리’라는 말은 분명 단수가 아닌 복수 개념입니다. 한 분 하나님이 아닌 두 분,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세상만물을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의 내용을 통해서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하나님께서 는 ‘자 우리가 내려가서…’라고 말씀하심으로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하심을 증거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아버지 하나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주장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육체의 아버지와 더불어 영의 아버지가 있듯이(히 12:9), 육체의 어머니와 더불어 영의 어머니도 계신다.”고 합니다.

심지어 안상홍 증인회의 찬송가인 <새노래> 25장에는 안상홍과 장길자를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노래합니다.

찬양하세 안상홍님 어머니를 찬양하세
세세무궁 안상홍님 어머니를 찬송하세
하늘의 온갖 별과 해와 달과 천지만물
모든 것을 창조하신 안상홍님 어머닐세
그 옛적 깊고 넓은 홍해 바다 가르시고
시내산에 강림하사 모세에게 계명 주신
전지전능 하나님 안상홍님 어머닐세
세세무궁 찬양하세 세세무궁 찬양하세

그리고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하고 있기에 성경에 기록된 새 언약의 자녀”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나님 어머니가 있어야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합니 다. 하나님 어머니가 없다면 어미 없는 자식이 된다고 그린 만화가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성서의 복수형 신명 엘로힘은 전통적으로 삼위일체론적으로 해석되어 왔고, 최근에서는 ‘존엄의 복수형’으로도 해석됩니다. 히브리 어법 에는 단수로 존재하는 하늘, 성전 같은 존엄한 대상을 단수형이 아닌 복수형 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고대 근동의 바알 종교에서는 남신과 여신이 존재하였지만, 성서의 가르침에 따르면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안상홍 부부를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엄청난 신성모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상홍 증인회는 2002년 제87회 예장통합총회에서 ‘교리적 탈선, 성경 해석의 오류, 왜곡된 구원관 등’을 이유로 반기독교적 이단으로 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안상홍 집단을 안식교 계열로서 성경적으로 비판할 가치조차 없는 이단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이어서 합신(2003년 88차 총회)과 합동(2008년 93차 총회), 고신(2009년 59차 총회)에서도 각각 이단으로 규정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하나님의 교회는 인터넷을 통 해 그들의 교리를 주장하는 무수한 만화를 퍼트리고, 이주노동자 포교에 집중하고 동남아시아의 교세확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5. 하나님께는 진실만이 통합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읽어 봅시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 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벧후 2:1).

처음부터 거짓의 아비요, 사탄의 세력인 이단들은 이처럼 주를 부인합니다. 이단들은 감히 하나님 아버지를 속이려고 합니다. 특히 안상홍 증인회는 안상홍을 하나님 아버지로 장길자를 하나님 어머니라고 주장하니 이런 가증 한 거짓말이 어디 있겠습니다. 이러한 이단들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자들입니다. 감히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악한 자들입니다. 안상홍과 장길자가 전지전능하고 천지만물을 창조했다고 주장하니 이런 거짓된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사람들일까요? 그런데 인간들이 영적으로 미혹되고 집중적으로 세뇌되어 이단에 중독되면 이런 가증하고 어리석은 신앙에 빠져듭니다.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바울은 기독교신앙을 믿음, 소망,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진실이 아닐까요? 세상에는 거짓되고 위선적인 믿음, 거짓되고 이기적인 사랑, 거짓되고 허황한 소망이 판을 치기 때문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진실된 믿음, 진실된 사랑, 진실된 소망’이라고 믿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잠시 잠깐 거짓이 통하지만 하나님께는 거짓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감히 하나님을 속이려는 이단들에게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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