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새순장로교회

제2회 영성수련회 -‘궁극적인 치유자는 주님’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1/08/29 [10:50]

시드니새순장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영성의 길’이라는 주제로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와이즈맨페리에 소재한 새순수양관에서 열린 영성수련회는 올해 2회째를 맞아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첫째 날 ‘영성치유’라는 주제로 시작한 수련회는 둘째 날 ‘영성QT’와 QT실습, 나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수련회는 지구촌교회 부설 목회리더십연구소가 발행한 두 권의 책을 교재로 했다. 이 책은 연구소 대표로 있는 이동원 목사가 수십 년간에 걸쳐 목회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탁월한 영성훈련교재로 평가받는다.

이동원 목사는 관련 교재를 통해 영성치유는 ‘침묵 keeping silence, 나눔 sharing, 기록 recording, 기도 praying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신을 직시해 문제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궁극적인 치유자가 주님이신 것을 고백’하며 수련회 참가자 모두가 ‘상처받은 치유자 wounded healer’가 되어 치유의 통로로 쓰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목사는 영성 QT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좌뇌보다 우뇌를 더 사용한다’, ‘본문 연구보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더 중시한다’, ‘기록보다 기도를 더 중시한다’, ‘언어 기도보다 침묵을 더 중시한다’ 등 네 가지 원리를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과 함께 진행한 실습 시간에는 영성 QT 5 단계로 ‘성경읽기’, ‘묵상하기’, ‘기도하기’, ‘실천하기’, ‘침묵하기’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수련회 둘째 날밤 시간에는 이동원, 이규현 목사가 동시에 안수 기도를 진행하며 수련생과 하나되어 기도하는 등 뜨거운 영적 열기를 보였다.

이번 영성수련회에 참가한 150여 명의 수련생들 모두는 “참된 의미의 영성치유와 영성 QT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동원 목사, 이규현 목사 등 두 명의 영적 리더와 최상의 장소에서 함께 한 수련회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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