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교회 지휘자 협의회 주최

제9회 성가대연합세미나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1/08/29 [10:56]

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회장 한상봉집사)가 개최한 제9회 성가대연합세미나가 지난 8월 6일(토) 오후 2시부터 시드니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박치용 교수(서울 모테트 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찬양의 의미와 영적찬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20여 교회의 지휘자, 반주자 및 성가대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박치용 교수는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찬양의 본질과 찬양하는 자들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박 교수는 음악의 기원과 찬양의 주체이신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며 찬양(교회음악)이 예배에서 갖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으로 찬송가와 성가를 함께 불러보며, 아름답게 찬양을 부를 수 있도록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성가대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성가를 4성부로 화음을 맞추어 찬양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국과 독일에서 유학 중인 박수진 양(바이올린) 과 문재원 군(피아노)의 특별연주가 있었는데, 수준 높고 감동 있는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휘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8월 5,6일(금-토) 양일간 시드니한인교회에서 오후 7시부터 열렸는데, 박치용 교수는 강의를 통해 “찬양이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주석하는 것”임을 강조하였고, “찬양의 선곡과 해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리허설 테크닉을 설명하면서 비팅 기술의 중요성과 발성과 발음기법 및 합창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교수는 각 교회 지휘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의 의미를 돌아보고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찬양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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