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측, 아이합(IHOP) 집회참석 금지 결의

61회 총회…“불건전 신사도운동과 깊은 연관성 지니고 있다”

전정희ㅣ교회와신앙 | 입력 : 2011/09/27 [08:58]
예장 고신측(총회장 정근두 목사)이 2011년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한 제61회 총회에서 선교단체 ‘아이합(IHOP, 대표 마이클 비클)’에 대해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고신측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위원장 박대용 목사)는 ‘아이합 주의 요청의 건’에서 “오늘날에도 직통계시와 예언이 주어지며 교회는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개혁운동을 본 교단은 제57회 총회(2007년)에서 불건전한 운동으로 규정한 바 있다”며 “아이합은 신사도운동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는 또 “아이합은 신사도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직전부터 그들과 함께 열린 선지자학교에 참석하고 있다”며 “그(마이클 비클)는 현대적 예언운동을 주도해 온 부류 가운데 한 사람이요 오늘날에도 예언이 존재한다고 가르친다”고 밝혔다.

고신측은 “그러므로 예언운동은 주의해야 하며 교단 산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그의 저술을 읽거나 아이합의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외에도 고신측은, 천주교에 대해서 어느 선에서 교육해야할지 총회 차원에서 ‘천주교 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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