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제3회 LTC전도학교

성시화는 전도에서 출발합니다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09/08/28 [18:19]

▲ 시드니성시화운동 본부는 제3기 LTC전도학교를 열고 사영리를 통한 실제적인 전도 실습 훈련을 나흘간 실시했다.     © 크리스찬리뷰

오늘 우리 시대는 "전도의 비상사태"라 할 정도로 수많은 전도법이 개발되고 또 소개되고 있다. 다 좋은 방법들이고 하나님께서 한국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허락해주신 방법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방법들을 통해 큰 은혜를 주셨고, 또 엄청난 열매도 맺게 해주셨다. 

전도폭발, 태신자전도, 오이코스, 알파코비전도 등은 많이 알려진 방법들이다. 이밖에 고구마전도, 진돗개전도, 웃음전도, 이메일전도, 각설이전도, 애플전도, 좌우당간 전도, 사다리전도, 파워전도, 맞춤형전도, 해피데이전도, 소금전도, 도형전도, 가족 SET전도, 탁월한 열매형 전도, 품앗이전도, 백지전도, 119 관계전도, 천국약도 전도, 신바람 전도, 패션전도, 부침개전도, 쿵두리전도, 레몬즈 칭찬 전도, 매직전도, 불도저전도, 베드로전도, 모유전도 등 갖가지 이름의 전도법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 LTC 강사로 헌신한 송기태 목사     © 크리스찬리뷰

이러한 전도방법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 전도의 본질은 같되 포장과 디자인이 다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를 디자인 시대라 할 만큼 날이 갈수록 전도의 디자인도 진전하고 발전되고 있는 것도 퍽 고무적이다. 

이러한 대전제를 하고 볼 때 지난 8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시드니성시화운동 본부가 개최한 제 3회 LTC 전도학교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임상적으로 검증된 사영리전도법을 소개했다. 이미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제자훈련을 주도한 서울 사랑의교회, 안산동산교회 등에서 설립 초기부터 경이적인 성과를 이룬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증거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라고 전도학교 개강 취지를 밝힌 진반섭 장로(시드니성시화운동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집회의 주강사로 수고한 송기태 목사(두란노선교교회 담임)는 전도는 스킬(skill)이 아니라 스피릿(spirit)임을 거듭 강조했다.

  
▲ 매주 사흘  이상  현장 전도를 실천하는 석종열 집사(오른쪽)의 간증     © 크리스찬리뷰

1부 영성관련 강의(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하는 방법, 성령충만을 받는 방법,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 성령 안에서 증거하는 방법)에 이어 2부에 사영리 전도 실제가 이번 훈련코스였다. 

머리로 아는 예수, 교리적․역사적으로 이해한 예수가 아닌 가슴으로 체험한 예수, 복음의 본질을 뜨겁게 경험하고, 성령충만한 상태에서 전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영혼의 호흡이 강조되었으며, 복음의 본질이자 가장 기본 원리인 4가지 원리 암송과 접근법을 중심으로 다뤘다. 암송을 독려하기 위해 성시화운동 본부에서 깜찍한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하여 시종 훈훈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도할 때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으로는 매주 사흘 이상씩 현장에서 전도를 실천하는 석종렬 집사(성시화운동본부 전도팀장)의 실습과, 설문지 접근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15일(토)에는 스트라스필드 광장에서 현장실습을 하기도 했다. 전도현장 실습에 참가자들의 소감은 다음과 같다.

“뭘 전해야 할지 복음의 원리를 알고 나니 전도가 굉장히 쉽네요. 이전에는 교회나 목사님 소개하는 것이 전도인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이영환)

"사영리는 쉬우니까 되는 겁니다."(조선호)

기독교가 1세기 때 그토록 널리 확산된 이유는 신도 각자가 복음 전파의 책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시대마다 잃어버린 자들을 전도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전도학교 소감을 밝힌 진반섭 본부장은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매 주 화요일 오후에는 체스우드 광장, 토요일 스트라스필드 전도실습을 정례화하기도 하고, LTC 전도학교도 매주 화요일에 상설화(1개월 과정)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드니성시화운동 대표회장 정우성 목사     © 크리스찬리뷰

다음 제4회 LTC 전도학교는 11월에 시드니제일교회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수료식 때 수료증을 수여한 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인 정우성 목사(시드니순복음교회 담임)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전도,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전도입니다. 복음을 증거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장소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도는 삶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거나 시험을 쳐서 최고의 학점을 받는다고 해서 성공을 확증해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 속으로 들어갈 때, 전도를 생활화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낙제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양식은 우리의 인격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라고"하며 격려했다.☺

▲ 제3기 전도학교 수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 크리스찬리뷰


    글.사진/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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