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결혼제도를 지키기 위한 기도 모임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3/26 [11:43]

호주기독민주당(총재 프레드 나일 목사)은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티에 있는‘스카츠 장로교회’에서 기도모임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각 교단, 교회 리더들, 정당 대표 등 120여 명이 모여서 기도회를 가졌는데, 로빈 피블 목사의 인도로 각각 대표들이 기도회를 인도했다.

프레드 나일 목사에 이어 폴 그린 의원은 “현재 연방 정부에서 통과시키려고 기다리고 있는 새 결혼 제도 법안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사회 질서를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교회들이 마치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처럼, 거짓을 증거한다”고 경고했다. 폴 그린 의원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강조하고, 지금이야 말로 “우리 자신과 사회, 가정과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나서야 할 중요한 시간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로스 클리포드 박사는 “이 결혼 문제가 통과되고 나면 이어서 새로운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게 될 것이고, 차후 5~10년간은 계속해서 이와 관련된 문제들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 박사는 “결혼은 언제나 교회 지도자들을 통해서 항상 한 여자와 한 남자의 관계로  이해되어져 왔고, 다른 종교들이나 문화들 속에서도 분명히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야 말로 분명하게 말해야 할 때이고, 성경적 결혼 제도를 지키기 위해서 온 교회와 단체가 함께 모여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설명했다.

로스 박사는 이날 새로운 기도 방식을 제안하며 두세 명씩 나눠서 기도하자고 했는데, 마치 한국교회들이 하고 있는 통성기도를 연상케 하였고, 눈물로 기도하는 기도자들의 진지한 태도가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로빈 목사는 “이 싸움은 사람과 사람들을 향한 싸움이 아니고, 공중권세 잡은 마귀와의 싸움”임을 강조했으며, 로빈 피블 목사의 선언문 낭독과 프레드 나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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