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을 천사무엘 박사 초청 강연회

오늘의 상황에 다시 보는 잠언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5/02 [15:05]

예수마을(대표 장경순 목사)은 천사무엘 박사(한남대학교 구약학 교수)를 강사로 초청, 지난 4월 23일 저녁 시드니제일교회당에서 4월 강연회를 열었다.

장경순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강연회는 이상택 목사의 기도에 이어 천사무엘 박사가 ‘오늘의 상황에서 듣는 잠언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맡았다.

천사무엘 박사는 “잠언서 전체는 시문학으로 쓰여졌으며, 고대사회의 윤리, 도덕의 지침서로 널리 읽혀졌다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천 박사는 이외에도 “19세기때 고고학자들을 통해서 잠언서와 유사한 문헌들이 많이 발굴되면서 과연 잠언서가 성서에 담겨 있음이 옳으냐라는 비판적 시각도 있었으나, 잠언서가 가지고 있는 기독교적 교훈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교훈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라는 이해로 받아들여졌다”라고 전했다.

천 박사는 “그러나 오늘날의 시대적 배경과 고대 농경, 유목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잠언서를 문자적으로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은 많은 무리가 따르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잠언서의 중심은 철저한 가부장 제도적 중심에서 쓰여졌다라는 것으로 볼 때 과연 오늘의 현실에서 남성 우월적인 입장에서 쓰여진 잠언서를 그대로 적용한다라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라는 강조했다.

또한 “문자적 이해로 받아들여져서 그대로 적용했을 때 일어나는 부작용 역시 적지 않은 부분이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며 “교육, 훈계, 경제, 성적 중심,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서 잠언서 강해한다면 잠언서 전체를 이해하는데 적절한 방법이 되겠다”고 말했다.

예수마을은 한인교회와 성도들을 건강한 신앙관과 교회관으로 세워 나가기 위해 세워진 기관으로 기독교 세계관, 사이비 이단 경계사역, 2세들을 세워주는 사역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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