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혼(重婚 poly marriage)에 대한 녹색당의 반대는,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5/30 [17:40]

녹색당이 일부다처제와 다자간 결혼을 반대하는 것은 그들이 주장해온 결혼평등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호주 기독교 로비 단체(Australian Christian Lobby)가 주장했다.

호주 기독교 로비 단체 대표인 짐 왈라스 (Jim Wallace)는 본인의 단체가 남자와 여자의 연합이 결혼이라는 정의가

변경되는 것을 반대하는 동안 녹색당의 결혼평등주의의 모순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녹색당은 사랑은 사랑일 뿐이라는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해 왔다.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원리를 다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결혼하는 다자간 결혼과 일부다처제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왈라스 대표는 세라 헨슨-영 (Sarah Hansen-Young) 녹색당 의원의 결혼 평등 법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성연애자들의 결혼을 합법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일부다처제와 같은 다양한 결혼 형태를 위한 합법화 법안도 상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고 언급했다.

“세라 헨슨-영 (Sarah Hansen-Young) 녹색당 의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일부다처제와 같은 중혼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녀가 자신들을 지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고 그는 말했다.

녹색당은 모든 사랑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결혼 평등 주의를 내세워 동성애를 지지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왈라스 대표는 주장했다.

또한 왈라스 대표는 호주 국민들과 국회가 녹색당의 동성애 결혼 지지를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호주 정부의 결혼법이 단순한 사랑의 관계 이상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주 결혼법에서 말하는 결혼은 호주 사회에서 남자와 여자의 결혼을 보호하는 것이며, 자녀들이 혈연적 부모로부터 출생하여 양육되는 것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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