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결혼법에 대한 논의는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5/30 [17:40]

호주 기독교 로비 단체(Australian Christian Lobby)는 지난 5월 24일 NSW주 국회에서 열린 동성애 결혼법에 대한 논의 자체가 국회의 소중한 시간을 오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호주 기독교 로비 단체의 데이비드 허트 (David Hutt) 국장은 결혼에 관련된 것은 연방정부 법이기 때문에, 동성애 지지자들은 NSW주 국회 대신에 연방정부 국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동성애 지지자들은 연방정부 국회의원들이 동성애 결혼 합법화를 거부하자, NSW주 국회의원들을 로비하고 NSW주 국회에서 이 문제를 쟁점화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배리 오패럴 NSW주 수상이 노동당 국회의원들에게 동성애 결혼법에 대한 노동당의 정책에 자유롭게 투표할 것을 권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허트 국장은 밝혔다.

토니 아봇 야당 당수와 야당은 동성애 결혼에 반대하며, 다음 번 선거에서도 지속적으로 반대할 것을 약속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NSW주 정부 선거 때, 호주 기독교 로비 단체는 배리 오패럴 당시 후보와 자유, 국민 연합당에게 동성애에 관련해 질문을 했는데, 그 때 그들은 이 문제는 연방정부의 문제라며 연방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며, “NSW 자유당과 국민당은 결혼법의 수정에 대한 어떤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결혼은 연방 정부의 관할이며, 결혼법률 1961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혼법에 수정은 자녀 양육에 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혈연적 부모의 양육을 받아야 하는 자녀들의 권리 박탈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부는 자녀들의 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허트 국장은 주장했다.

결혼 평등 원칙에 따른 동성애 결혼 합법화를 위해 결혼법을 수정하자고 주장하는 녹색당은 중혼이나 일부다처제를 거부함으로써 그들이 주장하는 결혼 평등 원칙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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