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목사가 고소한 최삼경·박종언 목사 '무혐의'

정윤석/교회와신앙 | 입력 : 2012/07/09 [16:39]
길자연 목사(한기총 직전 대표회장)가 최삼경 목사(예장 통합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박종언 목사(예장 합신측 전 총무)를 고소한 건이 2012년 6월 29일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길 목사는 자신이 대표회장이던 시절, 2011년 12월 27일 진행된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회의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최 목사와 박 목사를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했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검찰청은 최·박 목사가 한기총의 회의를 방해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가 없다고 처분했다.

길 목사는 검찰의 처분이 내려지기 전 이미 최·박 목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그러나 업무방해혐의는 ‘폭행’이나 ‘명예훼손’ 혐의와 달리 본인의 고소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검찰이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사건이어서 검찰 조사가 계속 진행됐고 결국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이다.

길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시절 한국교회의 대표적 지도자인 정주채 목사(향상교회)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건도 지난 3월경 무혐의 처리됐다. 정 목사는 길 전 대표회장과 관계된 한기총의 금권선거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피소됐었다.
 
 
출처:정윤석/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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