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교사연수회 성황이뤄

열린문 한국문화학교 비전홀, 2세 교육 중요성 실감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7/31 [11:39]
▲  한글학교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  © 크리스찬리뷰
 
주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한주)과 호주한글학교협의회(회장 임송본)의 공동 주최로 2012년 한글학교 교사연수회가 예년보다 훨씬 많은 15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14일 오전 체스우드 소재 열린문한국문화학교 비전홀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한국어교육 전문가인 김중섭 교수의 특강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한주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토요한글학교 교사들이 연수회에 참가했음에 감사했으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는 만큼, 훌륭한 강사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서 자라나는 2세들의 한글교육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중섭 교수(경희대 국어국문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어의 가치 발견을 통한 한국어 교사의 역할 확대’라는 주제 아래 한류의 흐름과 세계화, 한국어의 세계화, 한국어 교재 개발과 교육과정, 한국어 교사의 역할 등을 강의했다.

  김 교수는 “한국어 교사는 대표성을 띠는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올바른 한국인 상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교사들은 김 교수의 강의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내년 한글학교 교사연수회에서도 한번 더 김 교수의 강의 듣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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