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설립자 매혜란 원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감사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7/31 [11:39]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추천제에 의해 지난 4월 6일 제40회 보건의 날에 국내외 국민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받은 일신기독병원을 설립한 고 매혜란(Dr. Helen Mackenzie) 선교사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예배가 일신기독병원 설립 60주년을 두 달여 앞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30분, 멜본에 있는 딥딘연합교회(담임목사 양성대)에서 열렸다.
 
▲  김정혜 화명일신기독병원장이 전달한 책자,  '맥켄지가의 딸들'을 들어 보이고 있는 루시   © 크리스찬리뷰

양성대 목사의 환영인사와 기도 후 서두화 목사(Rev, Alan Stuart)는 로마서 8:35와 37~39 본문을 갖고 말씀을 전하며, 생전에 매혜란 선교사의 사역이 얼마나 위대하였는가를 증거했다. 
 
▲  서두화 목사(Rev. Alan Stuart)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크리스찬리뷰

서두화 목사는 “6.25전쟁 중인 1952년 9월 설립된 일신병원은 부인전문병원에서 영향력 있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24년 동안 매 원장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도와 헌신한 결과 오늘날 놀라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두화 목사는 “매 원장은 병원의 자원이 허락되는 범위 안에서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보장하는 것과 의사와 간호사들이 잘 훈련되도록 하는 것 그리고 진정한 기독병원이 되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었다”고 소개하고 “매 원장이 당시 쉴 수 있었던 시간은 화장실 가는 것과 식사 시간 뿐이었다”며 일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소개했다.   

이어 임현모 장로(일신기독병원 상임이사)가 훈장 추서 경과를 보고하고 훈장 추서 영상을 시청한 후 김정혜 권사(화명일신기독병원장)는 매혜란, 매혜영 선교사를 기리며 일신기독병원 총동문회가 발간한 ‘맥켄지가의 딸들’ 책자를 동생 루시에게 전달했으며, 변조은 목사(Rev.Dr. John P. Brown)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감사예배는 인명진 목사(일신기독병원 이사장)가 매혜란 선교사를 비롯한 130여 명의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보다물두 중창단(멜본한인교회)의 축하찬양과 고동원 목사(멜본한인교회)의 중보기도에 이어 엄정길 목사(멜본중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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