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장로교회 창립 22주년 기념 자장면 전도왕 박권용 집사 초청 부흥집회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11/01 [14:56]

시드니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정재화)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교회와 군부대, 기업체, 교도소 등을 다니며 자장면을 대접한 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대구 봉덕동 동해반점 주인 박권용 씨(대흥교회 안수집사)를 강사로 초청,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동교회당에서 부흥집회를 가졌다. 

‘나누는 삶이 아름답다’(신명기 28:1-10)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박원용 집사는 ‘순종의 축복’ ‘주님, 큰 능력의 손!’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사흘간 말씀을 전하며 11살에 가출하여 13년 동안 중국집 철가방 배달부를 거쳐 사랑의 자장면 박사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간증하며 눈물과 웃음과 감동의 장을 펼쳐 나갔다. 

  박 집사는 “깡촌에서 태어나 밥 많이 먹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11살에 가출하여 중국집에서 13년 동안 일했다”며 “믿음의 사람(아내)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었다”라고 말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기독교의 근본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집사는 60년 만에 비행기 타고 첫 여행을 호주로 오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현재까지 왔다”며 “건강 주심, 없지만 줄 수 있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 누림”을 감사한다고 전했다.

자장면 전도사로 통하는 박 집사는 강연과 식당운영으로 바쁜 생활 중에도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아 성관, 성호 형제를 목사로 훌륭히 키워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중퇴 학력으로 이만큼 성공한 것만 해도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한 삶이다”라며 “힘닿는 대로 봉사활동과 복음전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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