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 선봉악대 창단 6주년 기념 콘서트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11/26 [11:44]
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이하 구세군교회) ‘선봉악대 창단 6주년 기념 콘서트’가 지난 11월 18일 오후 5시 동교회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구세군교회 담임사관 동부인(이한상, 허성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안원자 사관의 기도에 이어 김태현 목사(시교협 회장)는 “구세군 선봉악대가 매년 ‘시드니성시화행진’ 때 선두에서 대열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이용재 회장(시드니한인사회복지협의회)은 “구세군 선봉악대가 다민족 다문화 사회 속에서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선봉악대(지휘 김웅기)가 ‘Star Lake 2’(by Eric Ball)로 콘서트의 막을 올렸으며, 유준호 군(Yr9)은 한국 TV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판타지아’라는 합창곡으로 널리 알려진 ‘Gabriel’s Oboe’(영화 미션 OST )를  코넷 솔로로 연주했으며, 선봉악대는 영국 구세군 노위치교회 지휘자가 작곡하여 동교회에 헌정한 빠른 템포의 역동적인 곡 ‘Norwich Citadel’(by Albert Drury)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연주했다.

이날 트럼본 전공자들로 구성된 트럼본 4중주단(최성규, 강경원, 김웅기, 이상욱)은 윌리암텔 서곡과 수퍼 마리오 Bros  테마를 연주하여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으며, 선봉악대는 디즈니 에니메이션 ‘Lion King’에서 엘튼 존이 부른 ‘I can feel the love to- night’를 편곡한 곡을 영상과 함께 연주했으며, ‘I vow to thee, my country’, ‘I will enter his gates’ ‘Finlandia’등을 계속 청중들에게 들려 주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캠시구세군교회 악대가 찬조출연했으며, 악대원은 대부분 20년 이상 연주 경험이 있는 수준급 연주자들로서 구성되어 있고, 특히 Don Gates 은퇴사관은 악대원으로 70년을 봉사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선봉악대는 캠시구세군교회 악대와 함께 에릭 볼이 작곡한 ‘Star Lake1’을 연합합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청년들의 워십댄스에 이어 김창식 목사(호주장로교 시드니북노회 공로목사)의 축도로 콘서트를 마쳤다.    

구세군한인교회는 16년 전 캠시구세군교회에서 설립되어 사역의 확장으로 1996년 6월 현재의 벨모아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었으며, 선봉악대는 악대장인 이규만 부교와 김웅기 지휘자를 중심으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며, 시드니 한인사회는 물론 호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계속 초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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