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의빛 강병국 대표, “시대마다 다른복음 있었다”

월간 <살아남는 이들> 배포…“일요일 예배가 짐승의 표”

전정희/교회와신앙 | 입력 : 2013/02/27 [20:39]

   
월간 <살아남는 이들>(발행: 생애의 빛, 대표 강병국 목사)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다. 요즘 어딜 가나 이 잡지가 눈에 띄는데, 그 내용이 상당부분 비성경적이어서 혹 이단이 아니냐는 것이다. 미국에 근거지를 둔 강병국 목사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한 국내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는 이단이다. 지난 2009년 예장 고신측에서 “극히 위험한 주장들을 하고 있다”며 그를 ‘이단성’ 인사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당시 고신측은 강병국 목사에 대해 “본 교단의 신학적 입장인 예정론과 구원론에 위배되는 사상을 전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정통 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받아들여 온 ‘원죄’교리까지도 부인하는 등 교회가 받아들일 수 없는 극히 위험한 주장들을 하고 있다”며 “총회는 그의 사상을 ‘이단성 있음’으로 규정하여 본 교단 산하 성도들이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한 줄 안다”고 한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 생애의빛 홈페이지(www.sostv.net) 갈무리

그런 그가 최근 월간 <살아남는 이들>을 비롯해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잡이 32시리즈>, <다니엘/요한계시록 강해>, <성소-구원의 청사진> 등 성경공부 교재들을 대대적으로 배포하며 포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단장된 인터넷 홈페이지(www.sostv.net)를 통해 각종 음악과 영상 및 스마트폰 배경화면, 컴퓨터 바탕화면, 찬송가 PPT 등을 제공하고 있어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촉구된다.

참고로, 2013년 1월호 <살아남는 이들>에서 드러나는 강병국 목사의 이단성을 확인해보자.

   
▲ 월간 <살아남는 이들> 2013년 1월호 6쪽, 강병국 목사는 여기에서 “기독교도 바벨론화 되었다”고 비판한다.
 
   
   
▲ 월간 <살아남는 이들> 2013년 1월호 12~13쪽, 강병국 목사는 여기에서 “바벨론의 오류에서 나오라”고 주장한다. 결국 바벨론화 된 정통교회를 나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을 들어야 구원을 얻는다는 전형적인 이단적 주장이다.
 
   
▲ 월간 <살아남는 이들> 2013년 2월호 2쪽, 강병국 목사는 여기에서 “시대마다 꼭 필요한 ‘현대진리’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 월간 <살아남는 이들> 2013년 2월호 5쪽, 강병국 목사는 여기에서 “시대마다 구원받는 데 필요한 각각 다른 복음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 월간 <살아남는 이들> 2013년 2월호 21쪽, 강병국 목사는 여기에서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은 주일 중 첫날을 기념하는 것” 즉, 정통교회의 일요일 예배가 짐승의 표라고 주장한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