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버우드교회 다문화 회중 첫 병사식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07/02 [14:16]
 
구세군버우드교회(담임사관 Rhombus Ning, Marcus Wunderlichㆍ노지숙)는 지난 6월 9일 오후 4시 동교회당에서 중국인 회중과 함께 구세군 시드니ㆍ일라와라 지방령 서기로 있는 닐 클랜필드 사관 (Divisional Secretary Neil Clanfield)을 초청, 첫 병사식 예배를 드렸다.

1888년 호주인 교회로 시작된 동 교회는 30여년 전부터 중국인 교회로 자리 잡아 오다가 교회가 지역을 대변해야 한다는 호주 동군국의 지시로 다양한 인종이 참여하는 다문화교회로 새롭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날 병사식은 노지숙 사관의 기도에 이어 호주인 원더리치 사관과 중국인 닝 사관이 병사식을 거행했으며, 클랜필드 사관은 ‘병사-성경적 관점’(Soldiership–A Biblical Viewpoint)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클랜 필드 사관은 디모데후서 2장 3~13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을 섬기는 자가 운동선수와 추수꾼으로 비유되기도 하지만, 이번 본문에서는 우리의 섬김이 좋은 병사로 비유된다”며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란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기에 신실해야 하고, 대장 그리스도의 목소리에 친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병사는 적군에 등을 보이며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헌신되고(dedicated), 결단력(determined)이 있고, 끝까지 싸우는(driven) 전사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클랜 필드 사관은 “좋은 군사는 자신이 싸우는 전쟁은 혈과 육이 아닌 영적 전쟁임을 강조하고, 후에 있을 보상을 기대하며, 마지막 날에 대장 그리스도로부터 ‘나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말을 듣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처음으로 자신을 그리스도의 병사로 헌신한 4명(백정열, 고민경 동부인과 Mary Jin, Colin Liu 동부인)에게 축복 기도와 함께 성도들은 자비석에 나와 하나님과 재언약을 맺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