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순복음교회

제2회 청년연합수련회 (United conference)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08/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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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전지역 순복음 청년들이 연합하여 개최한 제2회 청년연합수련회(2013 UFGC)가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시드니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르심’(The Calling)을 주제로 조별 모임과 특강, 소그룹 강의, 아침ㆍ저녁 예배와 이단세미나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금번 수련회에서 청바지 입은 ‘오빠 목사’로 알려진 이성호 목사(문미엔<문화ㆍ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의 준말> 미니스트리)는 간증을 통해 “사업하는 아버지를 따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성장했으며, 모태신앙으로 집안에 목회자가 10명이고 자신은 아홉 번째로 목사 안수받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환경 때문에 교회에 나갔고, 안가면 부모들이 나무라니까 무서워서 빠질 수도 없었고 천국은 잘 믿어지지 않는데 지옥은 잘 믿어져서 교회 안가면 지옥갈까봐 교회는 어쩔 수 없이 다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던 이 목사는 2학년 때 선교단체에서 진행하는 수련회에 갔다 주님을 만나는 사건을 경험하고 복음 앞에 고꾸라지게 되었으며, 수련회 이후 세상의 쾌락적 문화를 끊었더니 인생이 단순해졌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를 믿는 것은 나의 죽음을 만나는 것이다. 내 죽음을 만나는 사건이 예수를 믿는 것이다”라며 “십자가 앞에 서서 죽음을 통과하는 참된 고백을 하기 바란다. 이 결단과 고백을 결정하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이다. 내가 죽는 복음, 주를 위해 사는 복음이 참된 행복, 평안, 기쁨이 온다”고 역설했다.

한편, 탁지원 소장과 탁지일 교수가 ‘현 시대의 이단 사이비 동향과 전략’을 주제로 가진 이단세미나에서 탁지일 목사는 “한국 기독교 이단들이 세계로 진출, 많은 미혹들이 있다”며 “믿음을 갖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올바른 자세이다”라고 말하고 “이단에게 살해당한 선친 탁명환 소장을 통해 부활에 대한 확신을 주님께서 주셨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이단에 대한 대처는 ‘예방과 경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호주도 이미 한국 이단들의 영적 전쟁터가 되었다”고 밝히며 “몰몬교가 강한 호주를 비롯, 문선명의 통일교, 박옥수의 구원파, 안상홍ㆍ장길자의 하나님의 교회, 이만희의 신천지 등 전 세계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전근하는 이단들의 현황을 진단했다.

탁 교수는 “이단문제는 예방과 경계가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며 안이한 호기심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면 안된다”며 “호주가 이미 수많은 한국산 이단들의 미혹이 진행되는 영적인 전쟁터가 되었지만, 호주 주류사회 앞에 떳떳이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수련회는 이성훈 목사(아름다운교회), 탁지일 목사(부산 장신대 교수), 이성호 목사(문미엔 미니스트리), 김범석 목사(열매나눔재단), 탁지원 소장(현대종교), 이선일 원장(울산소망정형외과), 이성혜 자매(2011 미스코리아 진), 이재원 교수(카이스트), 이연수 자매(찬양사역자), 곽윤찬 선생(피아니스트) 등 10여 명의 강사들이 자비량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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