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회 창립 6주년 기념

김해영 선교사 초청 간증집회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09/30 [12:19]
두레교회(담임목사 이상배)는 창립 6주년을 맞아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지원사업과 희망사업의 꿈을 펼치고 있는 김해영 선교사(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 본부장)를 강사로 초청,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동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가졌다.


 

 
 
 
 
 
 
 
 
 
 
 
 
 
 
 
 
 
 
 
 
29일 첫째 날은청소년 비전집회로 권순안 목사의 진행으로 ‘숨지마, 네 인생이잖아!’라는 주제로 간증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로’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해영 선교사는 스스로 세상을 등진 아버지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던 어머니, 가난한 집 5남매 중 맏딸로 태어나 척추장애로 인해 성장이 멈춘 134cm의 키로 몸이 불편한데도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떠밀리듯 식모살이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79년 여름 가출 아닌 가출을 한 그는 월급 3만 원에 식모살이를 시작했다. 한평생 식모살이로 살기 싫었던 그는 무작정 서울종합직업훈련원(현 한남직업전문학교)에 편지를 써 옷감 짜는 일을 배우는 편물(編物)과에 입학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졸업 후에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편물공장에 취직해 하루에 14시간씩 일했다.

83년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세상이 인정하는 성취를 이루자 가족이 그리워졌다. 어머니는 돌아온 딸 앞에서 과거의 행동을 사과했다.

그는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으며 하늘의 복된 비밀을 열어 가고 있다며 20대 중반에 ‘너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프리카 보츠와나로 떠났으며,  그곳에서 14년 동안 살면서 사막의 영성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싹튼 꿈을 꽃피우기 위해 미국으로 가서 나약대학교와 컴럼비아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ㆍ석사 과정을 마치고 국제사회복지전문가이자 선교사로서  현재 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본부장으로 케냐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인터뷰 기사 ‘세계가 좁은 작은 거인’(p.38-p.43)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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