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순복음교회 한영혼 초청 대잔치

윤항기 목사 강사로, 새신자 2천여 명 예배 참석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10/28 [18:27]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정우성)가 매년 교민사회 복음화를 위해 개최하는 한영혼 초청 대잔치가 금년에는 윤항기 목사(예음음악신학교 총장)를 강사로 초청, 지난 10월 13일(주일) 동교회 대성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 번에 걸쳐 진행된 한영혼 초청 예배에는 2천여 명의 새신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윤항기 목사는 ‘행복의 조건’(전 1:1~6)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를 만나 변화된 자신의 삶을 간증했으며, 섹소폰 연주와 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윤항기 목사는 “인간은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그것이 스타이다. 그런데 세상 스타는 욕심이 끝이 없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말하고 “과거 인기도 누리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노래 제목같이 ‘나는 어떡하라고’였다. 그렇게 탄식하던 중에 예수를 만났다. 예수를 만나니 그 안에 참기쁨이 있고 참소망과 참사랑이 있었다. 그때부터 윤항기는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변화되었다. 예수 때문에 행복해졌다. 매일 기쁨과 소망이 넘쳤다. 이것이 행복이다. 예수를 만나면 모든 고민, 어려움, 아픔이 사라진다.”고 역설했다.  

윤 목사는 “70년대는 윤항기 전성기였다. 수많은 히트곡이 돈이었고 인기였다. 그러나 거기에 만족치 못했다. 1977년 연말에 문화방송 10대 가수에 그해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장충체육관에서 수많은 관객앞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시상식에서 노래하다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 갔더니 폐결핵으로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때가 30중반이었다.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그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37년이 넘도록 건강하게 힘주고 능력주셔서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해주셨다.”고 간증했다.

이어 윤 목사는 예음찬양신학교 교수로 함께 사역하고 있는  CUBE 리더인 아들 윤준호를 소개했으며, 준호 씨는 자신의 히트곡인 ‘이젠’이라는 찬양곡을 열창했다.

윤항기 목사는 1959년, ‘정든 배’로 가수 데뷔를 하여 1960년대 한국 최초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1970년대 들어서는 ‘키브라더스’ 및 솔로가수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다. 한국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로서 1979년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자신이 작곡한 ‘여러분’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갑자기 인생의 방향을 전환,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 오늘에 이른다.

윤 목사는 예음음악신학교의 총장이자 예음교회의 목사로서 교계의 크고 작은 일에 헌신하고 있으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초대 홍보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개혁) 총회장,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작사,곡), 나는 어떡하라고(작사,곡), 이거야 정말, 친구야 친구(작사,곡), 다 그런거지(작사,곡), 장미빛 스카프(작사,곡), 나는 행복합니다(작사,곡), 웰컴 투 코리아(작사,곡), 가는 세월(작사), 너무합니다(작사,곡), 오월의 햇살(작사,곡), 여러분(작사,곡), 나그네(작사,곡), WHY(작사,곡)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여동생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尹福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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