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고음, 폭발적 가창력 감동의 무대

우즈베키스탄 농아인 축구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한 [가수 박기영 콘서트]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11/25 [15:10]
▲ 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린 박기영 콘서트 전경     © 크리스찬리뷰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 라이터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박기영 콘서트가 지난  11월 2일(토) 저녁 1천5백여 명의 청중들이 시드니 타운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려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대양주의료선교협회(이사장 박승천, 이하 OMMA)가 호주를 방문하는 우즈베키스탄 농아축구단을 후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박승천 이사장이 OM MA사역을 소개하고 6인조 밴드의 라이브 반주로 박기영이 ‘마지막 사랑’을 부르며 막을 올렸다.
 
▲ 열창하는 박기영     © 크리스찬리뷰

박기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대 때문에’, ‘Dear’, ‘소원’, ‘아네스의 노래’, ‘엄마 딸이니까요’등 12곡을 열창했으며, 특히 자작곡 ‘엄마 딸이니까요’는 여성 관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는데, 그녀는 “이 곡을 작곡한 후 바로 아이를 갖게 되었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간증했다.

특히 박기영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아리아  Caro Nomel(그리운 이름이여)을 열창해  대중가요와  오페라의 크로스오버 가수임을 확인해 주었으며, 앵콜곡으로 ‘유 레이스 미 업’을 불렀다. 그리고 마지막엔 자신이 모델로, 청중을 모델로 사진을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 오페라 리골레토 중 아리아 Caro Nomel(그리운 이름이여)을 열창해 대중가요와 오페라의 크로스오버 가수임을 확인해 준 박기영.     © 크리스찬리뷰

이날 콘서트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작사ㆍ작곡한 이민섭 목사가 라준석 목사(시드니새순장로교회)와 함께 무대로 나와 11월 생일을 맞은 관객들에게 꽃을 전달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청중들과 함께 합창하고 라준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사진 촬영 퍼포먼스 장면     © 크리스찬리뷰

박기영은 시드니 체류 중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 ‘마리아’ 역할로 캐스팅되었다.〠

<사진•글= 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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