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11/25 [18:26]
제58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콜라로이센타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와 대양주를 포함해 총 7개국에서 목회자 부부와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첫 날 개회식은 박경수 목사(사랑샘장로교회, 사랑샘지역목자)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가장 멀리에서 온 김인기 목사(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비전교회 담임, 가정교회사역원 이사)의 기도, 강승찬 목사의 환영사(시드니새생명교회, 대양주 지역간사), 최영기 목사(국제가정교회사역원장)의 개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영기 목사는 “시드니에서 개최된 금번 컨퍼런스는 기적의 컨퍼런스요, 감사의 컨퍼런스라고 정의하고 미국, 한국,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거쳐 대양주까지 가정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지고 있는 것은 위기의 시대에 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임을 깨닫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드니에 3개의 지역모임이 연합하여 개최한 컨퍼런스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다. 최영기 원장은 주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가정교회로 전환하면서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탈진하거나 힘든 이유는 성도들 때문이 아니라 목회자들의 문제라고 일축하고, 목회자 자신들이 원칙을 잘 지키지 않거나 성도들의 기를 살리지 못해서 가정교회 목회현장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을 진단해 주었으며, 먼저 목회자 자신이 변해야 하는데, 그 변화의 모습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도 감사함이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처방해 주었다.

이어서 김진수 목사의 사회로 삶공부 강사소개, 가사원 이사회 임원소개, 지역목자 소개, 컨퍼런스 VIP 소개 등의 순서를 가진 후, 참석자 중 가장 연장자인 김홍렬 목사(생명순복음교회)의 폐회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첫 날 오후와 둘째 날 오전, 오후는 삶공부 시리즈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며, 강사들의 탁월하고 은혜로운 강의에 큰 도전을 받은 시간이었음을 설문지를 통해 발견하게 되었다.

저녁시간에는 사례발표를 통해 4명의 목회자들이 가정교회 개척 및 가정교회 전환사례 발표를 하였는데 가정교회가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성경적인 교회의 현장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강승찬 목사는 주최교회 사례발표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교회를 세워가면서 탈진한 분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셋째 날은 시드니 일일관광을 통해 각 지역별 모임을 가졌다. 5대의 버스로 조를 편성하여 이동하며 관광하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더들리페이지, 캡팍, 본다이비치 동부해안 관광, 시드니 아쿠아리움 수족관 관광,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디너 크루즈 등을 통해 재충전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폐회식은 민이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안태준 목사(인천 등대교회, 국제가사원 한국대표)는 금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시드니지역연합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전의 말씀으로 참석한 모든 목회자 부부와 선교사들을 격려했으며, 서울 서북지역 목자인 이경준 목사(서울 다운교회)가 차기 컨퍼런스 소개 시간을 가진 후 최영기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국에서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도하며 마음을 함께 하고 아낌없는 헌신과 섬김으로 문제를 풀어 대양주의 저력을 보여준 가정교회의 파워를 보여준 기적의 한판 승이다”라고 평가했다.

제58차 목회자 컨퍼런스는 시드니의 작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보여 준 헌신과 섬김을 통해 가정교회가 대양주에 전파되는 귀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각 지역별로 건강한 교회 세우기 운동을 통해 교회들이 주님 안에서 연합하고 비신자들에게 호감을 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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