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시드니 미래 목회 포럼

행복한 포스트모더니즘, 행복한 프로그램 제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12/23 [19:42]
포스크 모던 시대에 시드니 복음화와 미래목회를 진지하게 탐구하려는 목적으로 크리스찬리뷰사가 개최한 제2회 시드니미래목회포럼이 40여 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동산교회(담임목사 황기덕)에서 ‘포스트모더니즘과 목회’라는 주제로 한상진 박사(총신대 교수)와 김종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주제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상황과 미래목회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첫날 한상진 박사는 ‘새시대 포스트모던과 기독교 인간교육’이란 강의를 통해, 새 시대의 현상으로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비교분석, 삶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위기, 과학주의의 위기로 진단했다. 특히 다원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용과 타협의 길을 모색하는 종교다원주의 형태는 신학적 독선주의나 교파주의의 극복과 정치적 연합운동의 추구 등으로 표현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래 기독교 인간교육의 방향성으로 영성회복과 종교다원주의가 창궐하는 현실에서 기독교의 분명한 정체성회복을 강조했다. 즉 창조주로서의 하나님과 피조물로서의 인간, 죄인으로서의 인간, 구원의 대상으로서 새롭게 된 인간, 화목하고 영화로운 인간, 교육을 필요로 하고 교육이 가능한 인간,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인간존재 등을 열거하면서 하나님의 통치법칙과 창조법칙을 이해하고, 동시에 인간의 삶이 시대의 위기상황에서 희망과 확신 속에서 책임과 올바른 행위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둘째 날 김종환 박사는 시드니대 코칭심리학의 권위자 앤서니 그랜트 교수가 시드니 한인밀집 지역 캠시와 가까운 매릭빌 지역에서 8명을 8주 동안 ‘행복 프로그램’에 참여시킨 결과를 2010년 11월 호주 ABC 방송을 통해 방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학기 김 박사가 방한하여 서울신학대 상담대학원생들이 앤서니 그랜트 교수가 행복프로그램을 근저로 저술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비즈니스북스 발행)를 대학원생들이 성경을 근거로 행복프로그램을 시도한 것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드니미래목회포럼은 포럼의 저변확대와 목회자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심도있는 연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3회 미래목회포럼은 2월 11일~12일 양일간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최광현 박사(한세대), 선우현 박사(명지대), 김좡환 박사(서울신대)를 강사로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