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와 함께한 ‘시드니 하버 크루즈’

카메라 리포트|가정교회 연합 크루즈

글|박보경, 사진|권순형 | 입력 : 2014/03/24 [11:29]
▲ 가정교회 연합 하버 크루즈가 열린 시드니항 갑판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야경을 즐기는 젊은이들.     © 크리스찬리뷰


지난 3월 1일(토) ‘가정교회 연합 크루즈’가 있었다. VIP들을 초대하는 ‘시드니 하버 크루즈’(이하 크루즈)였기에 평소 VIP로 삼고있던 친구 커플을 초대했다. 목장과 교회에 초대하였을 때 거절했던 친구여서 거절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번 크루즈를 통하여 일하신다라는 생각에 크루즈에 초대를 하고 처음에는 망설이던 친구가 자기 커플 외에 친구들을 더 초대해도 되느냐고 오히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루즈 당일이었던 토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너무나 많이 내렸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려 친구들이 취소하겠다고 하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까지들 정도였다. 크루즈 장소에 가기 위하여 달링하버 선착장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예쁜 드레스와 나비넥타이를 한 선남선녀들을 보니 이들 또한 우리들처럼 많이 들떠있었고 즐거워 보였다.

페리를 타고 크루즈가 출발하는 선착장에 도착하니 크루즈의 규모에 놀랐다. 10개 교회의 33개 목장에서 300여 명이 함께하는 크루즈라 교회와 다른 파티 분위기 속에 VIP 친구들은 놀라면서도 마음이 자연스럽게 풀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 선상 만찬     © 크리스찬리뷰


성서침례교회에서 새벽부터 손수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고, 3층 갑판 위로 올라가니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맑은 하늘이 반겨주었다. 친구들과 시드니 야경을 즐기면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처음 만난 친구들까지 금새 친해졌다. VIP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 전해 주니 갑판 위의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크루즈 중에는 호주 통사모의 공연과 마술 공연도 함께 펼쳐져 크루즈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폴란드인 남편 아담과 친구의 남편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친구 또한 지금까지 알고있던 교회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 가정교회 연합 시드니 하버 크루즈의 즐거운 모습들.     © 크리스찬리뷰


나 또한 VIP였던 시절이 있었기에 처음 교회에 초대받았을 때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쉽게 교회에 가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 크루즈를 통하여 VIP 친구들에게도 새로운 교회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를 알게되는 시간이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처음 크루즈에 참석한 남편 또한 목장과 교회를 떠나 크루즈를 통하여 자연을 접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주고 받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크루즈 하는 동안 좋은 날씨 가운데 멋진 시드니 야경과 함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 폴라드인 남편 아담 씨와 필자 박보경 목자 부부     © 크리스찬리뷰

멋진 크루즈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VIP들의 마음을 열고 함께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게 그들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글/박보경ㅣ시드니새생명교회 폴란드목장 목자
사진/권순형ㅣ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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