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 부활절 ‘가로 전도’

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담임사관 이한상, 허성은)는 지난 4월 20일 부활절 오전 예배 후 스트라스필드 광장에서 ‘가로 전도’를 실시했다.
 

오후 2시 조금 넘어 구세군 악대의 우렁찬 연주가 시작되자 길을 가던 사람들이 삼상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구세군 악대는 3월에는 시드니성시화행진에 참가했고, 4월 13일에는 라캠바 RSL클럽 초청을 받아 ANZAC 예배를 인도했으며, 4월 25일 안작데이(ANZAC  Day)행진에도 참여했다. 

악대 연주에 이어 허성은 사관의 기도가 있었는데, 특별히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허 사관의 간절한 기도는 듣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였다. 사회를 맡은 이한상 사관은 구세군교회를 소개하고,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찾아 오라고 했다.

설교를 맡은 김환기 사관은 ‘복음이란 무엇인가?’(What is the Gospel)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한 성도들은 예배 드리는 동안 플랭카드를 들거나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으며, 이한상 사관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