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 입력 : 2016/01/25 [12:34]
오후 한낮 햇볕은 쨍쨍 내리쬐는데 펠리칸 가족들 사람 손에 쥐어진 생선을 쳐다보고 있다
점심 자시러 나온 것 같은데 그 우아한 날개를 퍼덕이며 아주 오래 숨을 죽였다가
가끔 있는 힘을 다해 생선 쪽으로 머릴 처박는 걸 보면
사는 게 다 쉬운 일이 아닌 모양이다.
글/김명동|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권순형|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시드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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