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 입력 : 2019/07/29 [14:13]
같은 새소리라도 도시에선 시끄럽다며 쫓아내는데 시골 우리 집에선 풀 뽑다 말고 하늘을 쳐다보며 허리를 펴게 한다. 같은 자동차 소리라도 도시에선 창문을 꼭 닫아걸고 소리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데 시골 우리 집에선 누가 오려나, 자동차 소리를 기다린다.
김명동|본지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권순형|한국사협 자문위원 , 시드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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