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확진자 6753명.. 7일간 90명 늘어

증가세 완화 뚜렷.. 일부 주 규제 완화 시작

고직순/한호일보 | 입력 : 2020/05/01 [07:44]

사망자 91명, NSW 42명 최다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30일(목)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6,753명으로 24시간 동안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91명(1.35%)으로 2명 늘었다. 
확진자 중 완치된 사람이 5,745명(+45)이며 아직 완치되지 않은(active) 환자가 946명(-40)이다. 이중 9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8명은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이다.

지난 7일 동안 90명이 늘어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됐다. 이같은 둔화 추세와 더불어 서호주, 퀸즐랜드에 이어 NSW도 외출제한을 부분 완화했다. 노던테리토리준주는 5월초 완전 해제를 할 계획이다.

호주 확진자 증가 추세

〈주별 확진자 및 사망자〉

  • NSW 3,016명, 사망자 42명(+1) 
  • 빅토리아 1,361명, 사망자 18명
  • 퀸즐랜드 1,034명, 사망자 6명
  • 서호주 551명, 사망자 8명
  • 남호주 438명, 사망자 4명
  • 타즈마니아 219명, 사망자 12명(+1)
  • ACT 106명, 사망자 3명
  • 노던테리토리 28명, 사망자 없음
주별 및 감염경로별 확진자 현황

NSW 3016명 확진자 중 320명 치료 중
집단 감염 카덴스 양로원 12명 숨져, 56명 양성반응 

NSW의 확진자는 4월 29일(수) 오후 8시 기준으로 3,016명이며 사망자는 42명이다. 확진자 중 2,284명이 완치됐고 320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117명이 보건 당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15명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이중 13명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NSW의 누적 검사 인원은 약 22만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드니 서부 펜리스 인근 카덴스 소재 성공회 양로원인 앵글리케어 뉴마치하우스(Newmarch House)에서 계속 거주 노인들 중 사망자가 늘고 있다. 29일 77세 남성이 숨져 사망자가 12명이 됐다. 이 양로원 감염자는 56명(거주 노인 34명, 직원 22명)으로 늘었다. 

성별 및 연령별 확진자 현황

NSW 확진자 3,016명은 감염경로별로 해외 감염 1,752명(58%), 국내 감염 1,195명(39.6%), 다른 주 감염 68명이다.  
국내 감염 중 경로 확인이 833명(27.6%)이고 경로 미확인이  362명(12%)이다.
  
NSW 보건부는 아래 15개 카운슬을 ‘우려 지역’에서 지정하고 검사를 강화하며 확진자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블랙타운, 블루마운틴, 캐나다베이, 컴벌랜드(웨스트미드 포함), 궐번 멀와리, 이너 웨스트, 리버풀, 리트고우, 혼스비, 레인코브, 파라마타, 노던비치, 랜드윅, 라이드, 웰이벌리.

기사 제공/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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