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삽화성경 에디오피아서 발견

서인실 | 입력 : 2010/07/17 [10:56]
                                                                                                                    크리스찬투데이
세계서 가장 오래된 삽화성경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오지에 소재한 한 수도원에서 최고의 삽화성경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최고의 삽화성경인 <가리마 복음서>의 표지.     ©크리스찬투데이
이 신문에 의하면, 이 삽화성경은 5세기 단 하루만에 성경을 필사했다고 전해오는 수도사의 이름을 따서 <가리마 복음서>(Garima Gospels)로 불리우며, 에티오피아 헤리티지 기금의 노력으로 지금도 아름다운 삽화가 생생한 색을 유지하고 있다. 또 아바 가리마 수도사가 서기 494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에티오피아로 온 후, 하나님이 해가 지는 것을 늦춰주셨기 때문에 하루만에 이 복음서를 필사할 수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삽화성경은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주 아드와 인근의 그리마 수도원에 보관돼 있으며, 4대 복음서와 삽화들이 담겨 있다. 탄소 연대측정 결과, 서기 330년-6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가리마 수도사가 에티오피아에 도착한 시기와도 맞아떨어진다.

 
출처/미주 크리스찬투데이(발행인:서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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