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밀알 2023 장애인 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3/06/26 [12:43]

 

호주밀알은 지난 5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시드니새순장로교회에서 제3회 장애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공연과 식사, 활동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공연에서는 장애인 성악가 테너 천인욱의 열창으로 시작되어 박영주의 수어찬양, 자폐 피아니스트 제임스 윤(James Yoon)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가수인 썸머 기딩스(Summer Giddings)가 함께 해 주었고, 비장애인 그룹으로는 호주 공영방송 어린이 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임바다 군을 비롯해 God’s Image, King’s Angels Dance, Lorren Lee의 하프연주 등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장애인, 비장애인 연합합창단인 Eben Special Choir는 보는 사람 모두에게 많은 도전과 감동을 주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드니새순장로교회 송선강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시드니총영사관의 이태우 총영사와 West Ryde의 Jordan Lane 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시드니 6개 교회와 봉사자 30명이 함께 준비한 식사는 450여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을 준비하여 모두가 즐거운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으며, 특별히 홍샤론 선생의 화려한 디저트파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식사의 추억을 더해주었다.

 

밀알 장애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활동부스이다. 총 15개의 프로그램에 70여명의 봉사자가 투입되어 5백 명 가량의 사람들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커피 외에도 가방꾸미기, 헤어브릿지, 3D Art Pen 등 새로운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여 모두가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서비스업체들을 초대하여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고, 활동 후 밀알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축제의 장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금번 호주밀알의 장애인 페스티벌은 NSW 정부의 다문화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여러 단체들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호주밀알은 앞으로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호주한인극단의 지원으로 Biblio Drama Theraphy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공감아의 지원으로 만들기를, 그 외에도 전문가 교사들과 함께 라인댄스 및 Music Theraphy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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