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생명 나무를 심는 생명 공동체

글/김환기 사진/권순형 | 입력 : 2024/04/23 [11:44]

 

▲     ©크리스찬리뷰

 

▲ 가정예배를 회복시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드니에서 3년 전에 설립된 에츠선교회가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왼쪽부터 본지 영문편집장 김환기 사관, 에츠 설립자 이경숙 선교사, 시드니지부장 박서준 아브, 창립멤버 조은실 집사.©크리스찬리뷰     

 

가정에서 열방으로 향하는 ‘에츠선교회’를 아시나요? 히브리어 단어 ‘에츠’는 나무를 뜻하며, 생명, 지혜, 생계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에츠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Etz Chaim)와 연관이 있다. 3년 전, 에츠선교회는 가정예배를 회복시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드니에서 설립되었다. 

 지난 4월 2일, ‘에츠선교회’의 설립자인 이경숙 선교사와 시드니 지부장 박서준 아브 그리고 창립 멤버인 조은실 집사를 만났다.<편집자>

  

- 먼저 설립자인 이 선교사께서 본인과   ‘에츠선교회’를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2004년에 한국에서 시드니중앙교회의 전도사로 부임했습니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기도하는 엄마들’이란 단체를 15년간 섬기다가 사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엄마들의 기도를 넘어서 아빠들도 동참하는 단체를 만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다 현재 시드니 지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서준 아브를 만난 이후 파파들의 기도모임이 시작되었고, 그들의 선한 믿음의 열망은 가정에서 열방으로 예배를 꿈꾸며, 이 비전에 동참한 가정들과 함께 2021년 5월 16일 ‘에츠선교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이미 전 세계에 코비드-19 광풍이 불기 시작하여 교회 공동체 예배는 드릴 수 없는 혼돈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가정을 예배의 성소로 삼아 신앙의 부흥과 믿음의 전수를 온전히 이룰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에츠선교회는 어린시절 가정에서 드렸던 예배를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부모가 예배자인 예수 생명 가정 공동체가 여호와의 도를 자녀와 후손들에게 전수하고 열방에 하나님의 생명나무를 심어,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자는 비전으로 네 가지의 미션을 사역 중심으로 정했습니다. 

  

▲ 에츠선교회 설립자 이경숙 선교사.©크리스찬리뷰     

 

교회 (가정예배) 그리스도의 몸 된 각 가정이 예배를 회복하여 소생된 영적 생명력으로 교회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도록 한다. 

  

부모 (영적 예배자) 가정의 영적 예배자인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함을 이루어가도록 한다

  

자녀 (제자세대)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좇아 믿음을 계승하고 바른 신앙과 문화, 영적 기업을 누리고 전하게 한다.

  

선교 (생명나무숲) 열방의 각 가정에 생명나무를 심고 자라게 하여 예배를 회복하는 생명나무 숲을 이루게 한다.

  

이렇게 잇대어진 에츠선교회는 ‘가정에서 열방으로’ 생명나무를 심는 선교적 사명을 고백하며 호주와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복음의 길을 기꺼이 걸어갈 가정의 예배자인 부모들과 교회, 그리고 다음 세대들을 통해 생명나무 숲을 이루는 주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 지부장께서도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치료 마사지’를 전공했고 호주에서도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공부할 때 결혼한 친구가 자살을 했습니다. 그 일을 수습하면서 이민 온 남자들이 너무 우울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빠들이 특별한 목적없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만 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경숙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말씀기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에게 그 기도가 아주 특별했습니다. 

  

말씀으로 축복해 주시고, 모든 일을 말씀을 중심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현재 저는 시드니 지부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에츠예배, 가정예배, 세미나, 특별 주간 모임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 에츠선교회 시드니지부장 박서준 아브.©크리스찬리뷰     

 

에츠선교회는 가정예배를 회복시키는 선교회입니다. 보통 가정예배는 어릴 때 좋지 않은 기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예배가 어른 중심의 예배가 되다 보니 조금 무겁게 느껴집니다. 에츠는 가정예배를 좀더 관계 중심적인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을 예로 들자면 처음에는 아내가 귀찮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저를 돈만 벌어오는 사람이 아니라 가정의 영적 리더로서 인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아빠들이 일에 치여서 가정의 영적 리더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데 가정예배를 드리면 리더십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에츠선교회는 성경대로 아빠들에게 영적 리더십을 회복할 기회를 주는 공동체입니다. 

 

아빠로 살기가 힘들다는 사람을 만나면 제 경험을 이야기해 줍니다.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행복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가정예배를 회복시키는 에츠선교회는 가정은 예배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크리스찬리뷰     

 

- 조은실 집사도 자기 소개를 해 주세요.

  

“2009년 ‘기도하는 엄마들’이란 단체를 통해서 이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선교사님에게 말씀을 통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통해서 찬양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에츠선교회’를 창립하신다고 해서 함께 동참했습니다. 에츠선교회를 통해서 가정의 문제는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교육은 부부의 소통에서 출발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구요. 

  

저는 가정예배를 회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기 전에 먼저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가정이 올바로 서야 교회도 건강하고 세상도 밝아질 것입니다. 저도 가정에서 미흡한 점이 많지만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 잘 감당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에츠선교회는 주로 어떤 사역을 하나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정에 생명나무를 심는 5주 세미나가 있습니다. 첫 주는 결혼에 대한 중요함, 둘째 주는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셋째 주는 엄마들이 돕는 베필인 에쩨르의 역할을 하는 현숙한 여인이 되어야 하고, 넷째 주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생명나무에 관한 것이고, 마지막 주는 가정 공동체가 교회의 기능을 해야 회복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어 ‘바이트’(bayit)는 성전, 성막이란 단어인데 가정과 동일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정은 예배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35가정 정도가 에츠선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시드니를 중심으로 아들레이드 7가정, 골드 코스트 4가정, 한국에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줌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 에쩨르의 가정 예배 소감문 

  

<한국 김 에쩨르>

“에츠 5주 과정이 순식간에 지나고 더 목마름으로... 잘 살고 계신 분들은 모르시죠? 근데 저는 너무 기다려지고... 강의 듣는 순간엔 알 수 없는 반항이 나오지만 ~ 근데, 일하신 주님을 발견하고 제 주제를 모르고... 사실~ 힘들고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나도 내 의견 등등~ 그런데 강의를 듣고 한 주 한 주 보내는 내 삶이 나도 모르게 달라진 거... 인정합니다. 부부가 같이 이 세미나에 동참한다면, 몇 배의 결과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나무 심는 가정... 내 신앙여정의 지나간 시간들... 만지고 안아주시고 감사를 보게 하셨습니다. 가정이 하나님의 기초 텃밭이란 사실을… 기초가 없던 나부터 든든한 생명 나무이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뿌리깊게 심어 예배가 있는 우리 집, 이웃 집이 되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 에츠선교회는 카톡 단톡방을 통해 신앙과 삶을 나누고 있다.©에츠선교회     

 

<아들레이드 강 에쩨르>

  

“연약한 우리 부부가 에츠선교회를 통하여 그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돌아온 고단한 저녁, 온 가족이 모이는 것 자체가 챌린지이기도 합니다. 

  

모두 둘러앉아 하루를 나누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 - 

  

자녀들에게 신앙을 교육하고자 하는 예배가 아닌 지친 일상 속에 서로 상처를 보듬고 위로해주며 주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예배, 더욱 진실한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합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 주님을 초대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

  

<시드니 김 에쩨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로서 이렇게 ‘생명나무를 심는 가정’에 대해서 배우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가르치며 살았었으면 얼마나 좋았었을까!! 나눔을 하는 동안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활짝 여시고 그 속에 예쁘게 싹이 트고 있는 새싹을 보여 주시며 나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제 결혼하여 출가한 자녀들에게서 예쁘게 자라날 생명나무들을 보여 주시며 한 상에 둘러 앉아 가정예배를 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손주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릴 그날을 생각만 해도 기쁘고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젊었을 때는 몰라서 적용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을 안타까워 하는 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늦은 게 아니라 차례가 지금인거야.”

  

▲ 카톡 단톡방을 통해 신앙과 삶을 나누는 에츠선교회 회원들.©에츠선교회     

 

<골드코스트 권 아브>

  

“저는 아내와 3명의 아이들과 살아가는 삶 속에서 문득문득 마음 한쪽에 어떻게 하면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함께 믿음의 가정을 세워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커가던 어느 날 저희 부부는 생명나무 심는 가정 5주 세미나를 통해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격려와 도움을 얻었습니다. 

 

처음 가정예배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 지, 그리고 아이들이 잘 따라줄지 부담과 걱정이 되었지만 마음에 작정을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첫 가정 예배때는 순서나 말씀 나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몇 번 하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우리 가정에 맞는 예배순서도 정하고 함께 찬양과 기도도 정했습니다. 

  

이제는 어렵지 않게 가족 모두들 자연스럽게 함께 앉아 각자가 부르고 싶은 찬양을 선택하고 순서를 정해 대표기도도 하면서 자녀들은 부모를 위해,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신앙의 귀한 시간까지 덤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 지난 1월 26일 시드니318예수전도단 베이스에 열린 에츠 시드니 가족 수련회에 참석한 회원 가족들의 단체 사진.©크리스찬리뷰     

 

<시드니 이 아브>

  

“‘생명나무를 심는 가정’이라는 5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대반 두려움반이 제 머리속에 맴돌았던 것은 저의 짧은 성경지식과 오묘하신 하나님 말씀을 믿음이 부족한 제가 과연 이해하고 흡수할수 있을까였지만 1주 강의가 끝나고 그 두려움이 2주차에는 기대반으로 … 이어지는 아주 상식적이고 쉬운 강의가 3주 차부터는 그 시간이 설레임으로 기다려지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무시해 버리고… 시간이 없다고 온갖 핑계로 소흘히 했던 가정예배가 이렇게 중요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에츠세미나를 통하여 회개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것, 이 가정예배의 원리를 왜 여지껏 무거운 주제로 생각하고 실천을 못했는지. 많은 가정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며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며 신앙을 전수하길 기도합니다.” 

  

가정교회와 차이점은...? 

  

“다른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다만 에츠선교회는 가정에 국한된 선교회가 아니라, 가정과 선교가 어우러진 선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시드니에는 수많은 민족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예수를 믿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속해서 믿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면 효과적인 선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츠는 가정예배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선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에츠는 여러 나라 현지 선교사들과 연결하여 현지 가정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트루키예, 중국, 캄보디아 등 여러 곳에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현재 에츠선교회는 ‘가정에서 열방으로’의 비전을 담아 가정의 아브들을 예배자로 세우며 6곳의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에츠 가족들이 각 기도방에서 선교지를 위해서 한 마음으로 중보할 때 우리의 기도는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시간으로 각 선교지에서 역사할 것입니다.” 

  

에츠선교회 후원 선교지들

  

- 방글라데시 (ㄴㅈ르 목사를 위하여)

  

“2013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후 그의 아내와 세 자녀들도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집을 ‘Church of Holy Spirit’ 교회로 개척하여 뱅골의 남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매 주일 성도들이(12-15명) 예배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 튀르키예 이스탄불 (ㅁ세, ㄱㄹㅇ스 선교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0여년 동안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 형제 자매들을 가슴으로 자녀삼아 믿음의 공동체로 생활하며 제자훈련으로 사역에 동역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활의 불안정으로 힘들어 하는 형제와 자내들도 있지만 이들이 만난 예수님의 복음 앞에 흔들림 없는 증인으로 튀르키예의 에베소와 서머나 지역, 주변 유럽에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ㅇ론 ㅇㄴ게 선교사)

  

“그곳 대학, 청년들을 위해서 한국어 클럽이 매주 토요일과 주일 오후에 열립니다. 8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로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데 만나는 대학 청년들에게 입술을 열어 전도할 수는 없지만 온 몸으로 주의 사랑을 나누며 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현지 선교사가 이곳에서 만나는 대학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넉넉히 감당하도록.

  

무슬림 청년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미코 카페는 선교 전략 장소입니다. 카페와 떡볶이 사업에 하나님의 지혜와 전략을 주셔서 더 많은 청년들이 생활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잘 성장하도록.” 

  

중국 귀수성 묘원 (빌, ㄱㄹㅇ스 선교사)

  

“묘족들은 해발 2,000~2,5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살고 있어서 폐쇄적이고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부분이 개방되었습니다. 

  

기도의 제목: 묘족에게 바른 복음을 선포할 지도자가 시급히 필요합니다. 지금은 da이가 외지에 나가 돈을 벌고 있고 ㅉ쮠이 동서와 용접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건강을 주시도록.

 

요즘은 중국내 감시가 심해졌고 고발하는 현지인들도 많아져서 한 번 고발이 들어오면 통신 시스템이 감시를 받게 되고 심하면 추방과 다시는 중국 입국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정부 관원 가운데 동역자를 만나도록. 어린이 예배가 새 장소로 옮겨야 하는데 준비되어 지도록.”

  

캄보디아 바탕방 (김ㄷㄱ, 장ㅅㅇ 선교사)

  

“후원하는 7명 생명나무들이 미래의 꿈을 갖도록. 쓰레이 린, 쓰레이흑, 트렌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맹리 아침 선교사와 함께 하는 사역자 예배 시간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하는 사역자 린과 로타나, 그리고 간호사 라이셍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만나도록.” 

  

필리핀 잠발레스 (원ㅇㄱ, 편ㅁㅅ 선교사)

  

“하나님께서 개척해 주신 12교회를 섬길 때 각 교회 리더쉼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도록. 따블힉에 지어진 12번째 교회를 통해 그곳에 사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아들라완, 노비, 퀴타네그, 모세, 베일론 가정이 예배와 말씀을 사모하여 기도할 때 그들이 간구하는 건강과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원인규, 판미선 선교사를 통한 사역이 주님 사랑의 도구가 되고 강건하도록.” 

  

나가는 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집과 가정은 다르다. 집은 벽돌로 짓지만, 가정은 사랑으로 짓는다. 사회를 구성하는 1차 공동체는 가정공동체이다. 

  

가정이 건강할 때 2차 공동체인 사회도 건강할 수 있다. 에츠선교회는 가정에 생명나무를 심어 사회가 생명의 숲이 될 때까지 말씀으로 기도하고, 말씀으로 찬양하는 생명 공동체이다.〠 

 

김환기|본지 영문 편집장

권순형|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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