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장로교회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10/28 [15:58]

시드니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정재화, 이하 시한장)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를 시드니 한인교계 및 동포사회 축하객들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동교회당에서 성대하게 가졌다. 

정재화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1부 예배, 2부 임직식, 3부 축하와 권면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윤영필 목사(늘소망한인장로교회)의 기도,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홍관표 목사(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사역자의 봉사적 자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은 삶 속에 그리스도를 위해 일한 흔적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종은 자신이 주인이 아니며, 소유권과 생존권을 포기해야 한다”며 “주인을 기쁘게 하는 것이 종의 사명이다. 종은 겸손한 자세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무익한 종으로서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는, 은혜로 구원받고 감사함으로 봉사하는 구원받은 성도의 삶을 살자”고 역설했다. 

이어 정재화 목사는 장로, 집사 임직자, 권사 취임 임직자들과 성도들로부터 서약을 받고 안수기도 및 취임기도를 드린 후 동교회 임직자가 된 것을 선포했으며, 이어 정재화 목사는 은퇴하는 조원숙, 김정희, 임인숙 권사에게 은퇴사를 통해 “기도하는 권사, 성도를 돌보는 권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모세와 같은 건강으로 지켜 달라”고 간구했다. 

박명배 목사(하나로장로교회)는 권면을 통해 “20세는 청년이다. 장래가 있다는 뜻이다. 지역사회와 교민사회 그리고 호주를 섬겨야할 의무가 있다”며 칠레 광부 33명이 지하 650미터 갱도에서 69일 동안 사투를 벌려온 구출작전을 통해 보여 준 루이스의 리더십을 소개하며, “어떤 조직이든지 건강하려면 질서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남 목사(샬롬장로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송범석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하여 인사하며 “무능력하고 보잘것 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교회의 청지기 역할을 하라고 선출해 주었다”며 “삶 속에 예수님의 흔적을 남기는 임직자들이 되겠다”고 답사에 대신하고 김동표 목사(시드니선민교회)의 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임직자는 아래와 같다.

·장로 : 이평재, 송범석

·집사 : 이광호, 신수경, 황경준, 김봉호, 노현송, 이경만, 박현석, 정창헌, 이경설, 박성만, 김성근

·권사 : 채순자, 정영주, 성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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