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09/04/30 [14:59]
빅토리아주 산불 피해자 돕기

유나이티드 콘서트 $9,142.20 성금 전달 지난 2월 사상 최대의 피해를 당한 빅토리아주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가 2세 영어권 그룹인 유나이트드 컨퍼런스(United Conference)팀에 의해 지난 4월 18일 오후 6시 열린문교회당에서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9,142.20 성금을 모금, 호주구세군(Bushfire Appeal)에 전달했다.
 
열린문교회, 새순 EM, 명성교회 EM, 온누리 EM, 시드니성결교회,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써던크로스교회, 시드니제일교회 등 10여 개 후원교회가 참여한 금번 콘서트는 새순챔버오케스트라, 메일팀, 가스펠 싱어 김미소, G-Day, 열린문 EM Youth, Vanessa Sew Hoy, Msichievous Blue 등이 출연하여 갑자기 닥친 화재로 슬픔 속에서 지내고 있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노래와 춤과 연주로 열정적인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유나이티드 컨퍼런스는 금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머루컨퍼런스센타에서 개최된다. 
 
대양주예수교장로회 호주노회 제7회 정기 노회
 
대양주예수교장로회 호주노회는 지난 4월 19일 저녁 7시 30분, 시드니새순장로교회 메도뱅크 예배실에서 제7회 정기노회를 열고 한창수 목사(시드니신성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추대하고 부노회장에 장경순 목사(시드니산돌장로교회)를 장로 부노회장에 김진곤 장로(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선출했으며, 서기 김종찬 목사(시드니엘림교회), 회록서기 이영식 목사(한민장로교회), 회계 김영걸 목사(한민장로교회)를 유임시켰다.
 
이날 회무처리에서 토의된 주요 안건은 교단 신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설립 추진 위원회의 구체적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의했으며, 기관 및 교회(목사)들의 가입 청원들을 처리했다. 신규 가입된 교회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정영화 목사) △오클랜드 커뮤니티교회(이근택 목사) △브리즈번 안개꽃 행복한교회(강동영 목사) △시드니새순장로교회(긴영수 목사), △김성구 목사(준회원 가입) △형제사랑교회(인용태 목사)- 교회 가입 △임마누엘교회- 새임마누엘교회로 명칭 변경 
 
시드니갈보리교회 창립예배
 
만남과 채움과 나눔의 기쁨이 있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출범한 시드니갈보리교회(담임목사 조용일) 창립예배가 지난 4월 19일 오후 2시 노스 에핑에 있는 동교회당에서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20년 전 순교의 피를 흘렸던 호주교회의 영광이 이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조용일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한국땅에 복음을 전해준 호주교회와 선교사들에게 감사했으며, 악한 영이 떠나서 성령으로 거듭나도록, 하나님을 위한 교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결단을 다짐하는 중보기도로 창립예배가 시작됐다.
 
조용일 목사는 하나님 앞에 교인들이 헌신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 위해 창립예배 모든 순서를 외부강사 초청없이 모든 교인들이 맡았다고 밝히며, 하나되어 나누는 사랑(행 13:1~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일 목사는 영국 출신의 탁월한 설교자이자 복음전도자이며 학자인 존 스토트(John Stott) 목사의 말을 인용, 좋은 교회가 되어 입으로 전해지는 교회를 추구해 나갈 것이며, 초대교회인 안디옥교회가 이민교회의 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의 교회가 디아스포라교회이다. 안디옥교회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를 이루는 교회,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 하나님과 영적교제가 있는 교회, 하나님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개척을 하며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지난 해 12월 가정예배로 시작한 갈보리교회는 성탄절과 부활절 감사헌금을 선교헌금으로 사용할 것이며, 5년 안에 풀타임 선교사 한 가정을 후원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교회 재정의 30%이상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목사는 우리는 사랑의 복음을 싣고 땅끝까지 가야할 존재이며, 안디옥교회는 성령으로 하나된 교회였다고 강조하며, 십자가를 사이에 두고 두 손을 마주 잡은 동교회 의 로고를 설명하며 하나님과 우리(사람)가, 목회자와 성도가, 성도와 성도가, 교회와 세상이 맞잡은 손, 그러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예배는 김소은 자매의 찬양과 워십팀의 I will go 워십댄스가 이어졌으며 조용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조용일 목사는 장로교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서울산성교회(전임전도사), 서울청운교회, 서울 보광교회, 시드니온누리교회, 서울 상도교회 부목사를 거쳐 금번에 시드니갈보리교회를 창립했다.
 
- 교회 : 295 Malton Rd. North Epping
- 전화 : 9869 2381, 0425 337 770 
 
 시드니순복음교회 임직예배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정우성)는 지난 4월 19일 오후 6시 동교회 대성전에서 2009 임직예배를 가졌다.
 
최병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조사무엘 장로의 기도에 이어 홍요셉 목사(브리즈번순복음교회)는 헌신된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서약한 나실인같은 임직자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홍 목사는 임직자들은 종신토록 나실인의 사명을 갖고 있다며 △성령충만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섬겨라(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임직자) △믿음의 본을 보여라(영성충만하여 예수를 닮은 임직자)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멀리 떠나라(성령으로 분별된 임직자) △교회를 위해 헌신하라(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전하는데 생명을 바치라)고 권면했다.
 
이어 정우성 목사(순복음오세아니아총회장, 시드니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집례로 장로, 집사 임직자들로부터 서약을 받고 안수기도를 드린 후 착의식 및 배지 수여식을 갖고 임직 증서 및 임직패를 수여했으며, 권사 취임식을 가졌다. 임직자는 아래와 같다.
 
장로 : 이기관, 황창규
안수집사 : 홍경일, 우길영, 정성택, 이형선, 이철호, 최성희, 조규문, 최문석, 정병희, 정현욱, 박재홍, 한철규
권사 : 노영림, 우영숙, 신춘화, 이영란, 윤효석, 강지연, 이재순, 정명옥, 현혜자, 정진옥, 임경숙, 최광희 
 
 호산나장로교회 부흥 사경회
 
호산나장로교회 (담임목사 임요셉)는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영진 목사(인천 성광교회)를 초청하여 성도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부흥사경회를?동교회당에서 개최했다.
 
진리를 사모하는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통해 은혜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부흥사경회를 준비했다는 임요셉 목사의 개회인사로 시작된 사경회는 인근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호주노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참여로 더욱 아름답고 은혜로운 가운데 성회가 진행되었다.
 
데살로니가전서 강해로 시작된 사경회에서 김영진 목사는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었다라고 데살로니가교회의 모범적 신앙을 소개했으며 △감사 △전도 △인애 △생활 △재림 등을 주제로 사흘간의 집회를 인도하며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 시드니 지역과 조국에 좋은 소문나는 교회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사경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4시에는 호산나장로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호주노회(노회장 장영복 목사) 소속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연합부흥성회를 가졌으며, 연합성회에서는 노회 서기 강성찬 목사(빌라델비아 교회)의 기도, 호주노회 소속 목회자 부부들의 특송과 증경 노회장 채호병 목사(늘사랑교회)의 봉헌기도, 노회장 장영복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영진 목사는 목회자의 사명과 성도들의 역할(출애굽기 17: 8-16)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말씀을 중심으로 승리하는 교회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의 선교와 신학은...?커뮤니타스 상황신학과 선교 국제컨퍼런스
 
커뮤니타스 상황신학과 선교(Contextual Theology and Mission)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연합신학대학(UTC)에서 열렸다. 세계교회의 유수한 신학자와 선교사들이 함께 한 금번 컨퍼런스는 세계선교협의회가 후원하는 커뮤니타스 프로그램이 주최하고 찰스스터트대학 신학부 등이 후원했다.
 
대회의 개회예배에는 제임스 헤어 교수가 설교하였는데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날 어디에서 어떤 일을 계속하고 있는 지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려면 상황신학적 작업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주강사로 나선 스티브 베번 교수는 미국 시카코의 카돌릭신학대 교수로 상황신학의 모델(Models of Contextual Theology)이란 유명한 책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두 번의 발제를 통하여 신학이 이론으로만 남지 않기 위해서는 신학과 현대상황이 만나야 하는데, 그때야 비로소 실천하는 신학(doing theology)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며, 그의 6가지 상황신학 모델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되는 것과 현대 기독교선교의 내용에 대해 발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주일) 오후에는 대회장소를 시드니제일교회로 옮겨 특별히 한인교회를 위한 금주섭 박사와의 대화 시간이 있었다. 금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의 청년국에서 일하였고, 세계선교협의회 선교국에서 실무자로 일하다 현재 세계교회협의회 (WCC) 선교와 전도국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선교학 박사이다.
 
그는 현 시대 세계선교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후, 세계교회협의회의 선교와 지원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무분별한 선교로 인하여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냈다.
 
양명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순서에서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이민교회의 역할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금 박사는 다음 날 전체대회에서 영어로 발제하였다.
 
주일 저녁 식사 후, 시드니제일교회에서 다문화예배가 열렸는데 시종 진지하면서도 흥미있게 예배가 진행되었고, 설교자로 나선 카나다연합교회 다문화총무 마이클 블레어 목사는 세계선교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나 관계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하였고, 본인이 흑인으로 경험하는 다문화선교에 대해 설교하였다.
 
마지막 날 발제자는 호주연합교회의 크리스 버든 목사로 호주라는 상황에서 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는 호주에서 원주민들을 염두에 두지 않은 신학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호주인이나 타 민족들이나 상관 없이 원주민과의 관계 속에서 신학과 선교가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회 중에 세계의 다문화목회에 관한 교단 관계자들의 회의가 있었는데, 다문화목회가 전 세계의 주요한 목회내용으로 떠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서로 네트웍하여 자료나 경험을 나눌 수 있을까 하는 토론이었다. 세계교회협의회 안에 다문화목회위원회를 두는 방안이 토론이 되었고, 그 일을 위해 교단 다문화지도자들이 조만간 국제모임을 갖기로 결정하기도 하였다. 
 
미 백악관 전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 초청 호주 순회 간증집회 성황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이자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65) 초청 뉴질랜드, 호주 순회 간증집회가 크리스찬리뷰(발행인 권순형) 후원으로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에 이어 멜본, 시드니, 브리즈번 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실명의 고통과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신앙과 굳은 의지로 극복, 세계적인 재활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강영우 박사는 지난 2001년 부시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미국 정부 최고 공직자로 8년여 동안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내다 지난 1월 16일 은퇴했다.
 
한편 강영우 박사가 은퇴하는 날 강 박사의 둘째 아들 크리스토퍼(32, 한국명 강진영) 변호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입법 관련 특별보좌관으로 임명을 받아 한국계 부자(父子)가 연속해서 공화당과 민주당 정부에서 고위직으로 근무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영우 박사는 금번 호주 집회에서 고난의 은총, 만남의 축복, 인물은 길러지고 명문가는 만들어진다, 신앙과 교육, 주님과 동행하면 불가능은 없다, 꿈은 이루어진다 등의 주제로 강연하며 14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5살에 축구를 하다 공에 눈이 맞아 실명하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고아가 된 형제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자신은 재활원을 전전하다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었다며 아내를 만나 미국으로 유학가서 고통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에 입성하기 까지의 과정을 간증했다.
 
강 박사는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정우성)와 브리즈번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요셉) 집회 첫 날 고난과 은총이라는 주제로 한 말씀을 전하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힘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면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 박사는 생각이 바뀌면 새로운 미래가 보이고 태도가 바뀌면 미래가 보인다며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신앙안에서 찾고 고난과 역경에 직면했을 때 그것에 도전해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하나님 안에서 얻을 수 있다며 사도바울의 약함이 강함이 되듯이 나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고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약점을 강점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주님과 동행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강영우 박사는 열린문교회(담임목사 주정오)에서 마련한 빛은 내 가슴에 초청잔치에 참석하여 첫째 날 주님과 동행하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는 지역사회, 국가, 세계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는 꿈이 있어야 하고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라며 인생의 분명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강영우 박사는 금번 뉴질랜드, 호주 집회에서 1.5세 2세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심어주고 그러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으며, 부모들에게는 어떻게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양육하고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주었다. 또한 맹인 고아로서 벼랑 끝에서 오늘날 모두가 부러워하는 감동적인 삶을 살아온 인생의 선배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부모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젊은 세대들과 함께 나누었다.
 
강영우 박사의 뉴질랜드, 호주 집회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한인장로교회(최승관 목사, 3월 27일~29일)
·오클랜드한우리교회(남우택 목사, 3월 30일~31일)
·멜본한인교회(주현신 목사, 4월 1일)
·동산교회(황기덕 목사, 4월 2일),
·시드니순복음교회(정우성 목사, 4월 3일~5일)
·열린문교회(주정오 목사, 4월 6일~7일)
·브리즈번순복음교회(4월 8일~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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