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어머니 학교 간증

서종미/정현옥/김지연 | 입력 : 2012/05/30 [21:42]
끝없는 감사의 조건들

▲ 시드니 10기 어머니학교 ⓒ시드니어머니학교  

 
‘가끔씩 실수를 하기는 해도 지금 우리 남편과 아이들 모습을 봐선 난, 꽤 괜찮은 엄마야!’ 나 자신을 그렇게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 양, 오히려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어머니학교에 참석하여 나 자신의 거울을 드려다보니 참으로 부끄럽고 교만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 가정이 그나마 이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는 것은 내가 잘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다른 가족들이 나에 대한 이해와 섬김, 그리고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한 현실이었다.

나와 똑같이 밝고 맑은 웃음을 짓는 조원과 동기들 속에 그토록 아픈 과거와 상처들이 있었고 또 지금도 진행중임을 알게 되었을 때, 난 얼마나 축복받았으며 감사할 것밖에 없는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우리 모두에겐 과거나 어린시절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로부터 혹은 친한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이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덮어두고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그 상처들이 우리의 인격과 성격 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도 잘 알지 못한다. 마치 더러운 흙탕물이 시간이 지나 흙은 바닥에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 물만 보이듯이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환경에 처해져 누군가 내 마음의 흙탕물을 휘저어 놓으면, 가라앉아 있던 내 속의 모든 더러운 것들이 위로 떠올라오고, 상상할 수 없었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에겐 덮어두었던 그 아픔과 상처들을 건강하게 치유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어머니학교를 통해서 ‘엄마’라는 같은 이름으로, ‘아내’라는 같은 이름으로, ‘딸’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우리는 웃을 때 함께 웃고 눈물 흘릴 때 함께 울어줌으로 이미 우리 속에 있는 상처는 회복되기 시작했고 치유는 진행되고 있었다.

바로 우리 속에 있는 웃음과 눈물이 치료 약이 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나를 통하여 받은 우리 자녀들의 상처 또한 어루만지며 치유되기를 기도했다.

나의 부족한 모습을 깨닫고 더 이상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으므로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 앞에 건강하게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사명자로 키워내야 하는 엄마로서의 사명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가족에 대한 감사할 조건들을 기억나게 해 주었던 점이다. 비록 과제물이긴 했지만 그 감사의 조건들을 기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편지로 글로 쓸 때의 기쁨은 두 배로 증가하는 것 같다.

그동안 쉽게 남의 집 남편과 자녀들을 비교하며 저울질하곤 했는데, 막상 감사할 조건들을 나열하고 보니 끝도 없는 감사의 조건들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마지막 감사는 바로, 감사할 조건이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남편이라서, 그저 내 아들 딸이라서 사랑스럽고 고맙고 감사할 뿐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보실 때도 똑같은 마음이지 않나 싶다. 어디 내가 이쁘고 잘난 구석이 있어서 나를 사랑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나의 존재 자체로 마냥 이뻐해 주시지 않을까…

어머니학교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4일 동안 나누며 배우며 울고 웃으며, 스스로 행복한 여자가 되기 위해 또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여자가 되기 위해 함께 지냈다. ‘당신을 만나는 사람은 다 행복할 거예요.’ 라는 어머니학교 모토처럼, 이미 행복해진 나를 만나는 사람은  나에게서 흘러넘치는 행복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 다 행복해질 것이라 소망한다.

기도와 섬김으로 어머니학교를 아름답게 준비하시고 진행시켜 주신 많은 분들, 핑크빛 천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도 저 핑크빛 아름다운 블라우스를 입고 그리스도의 편지와 향기가 되어 아파하고 눈물짓는 이곳의 많은 어머니들에게 새로운 회복과 소망을 날라다 주는데 작은 쓰임을 받기를 기도해 본다.

어머니학교를 참석하기 전, 문을 열고 들어올 때의 내모습과 오늘의 내 모습은 너무나 많이 달라졌고, ‘어머니’인 나의 작은 변화로 달라질 나의 가정과 더 나아가서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어 본다.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생각의 사람이 되어있는 나 자신을 칭찬하고 자축하기 위해 나에게 근사한 선물이라도 하려한다. 〠
 
서종미|시드니 10기 어머니학교 수료


내가 변화되어야 한다
▲ 캔버라 1기 어머니학교 ⓒ캔버라어머니학교
 
▲ 캔버라에서 모인 어머니학교 스탭들 ⓒ캔버라어머니학교  

결혼하고서 또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는 책들을 많이 구해서 읽었다. 책들을 읽고 느낀 점도 많고 배운 점도 많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잊어 버리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는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학교를 알게 되었고, 아는 언니에게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내 맘속엔 두 가지 마음이 있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하겠어? 이제 곧 둘째도 태어나는데…” , “아니야. 월요일엔 제인이가 Child Care 안가는 날인데 애들을 봐 주신다고 해도 신경 쓰여서… 제대로 들을 수 없을 것 같아. 안 할래!” 어머니학교 시작 전날 밤까지 고민하고 있었다. 갑자기 전화가 울린다. 향기님 전화였다. 얼떨결에 내일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고 생각했다.

“어라? 난 신청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내가 할 것이라고 얘기했던 아는 언니가 신청해 놓은 거였고 또 같은 조가 되었다.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첫째 날 예상대로 제인이가 떨어지지 않았다. “에이… 오늘만 같이 있어 주자…”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자 어느 향기님께서 나를 찾아 왔다. 결국 제인이를 데리고, 어머니학교 첫 수업을 듣게 되었다. 생각보다 제인이가 얌전하게 있어 주었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또 자존감 테스트를 하면서 예상과는 다르게 “0”이라는 결과를 보면서 또 다른 나를 알게 되었다. 첫날 숙제 life story와 아버지께 편지를 쓰면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아버지 사랑에 감사하기도 하고 밤 늦게까지 잠 못 들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부터는 제인이가 Child Care에 갔기에 좀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많이 잘못하고, 결혼하고 5년이 다 되어가고 나이는 어느덧 30대가 되었지만 아직 남편에게는 17살 친구에게 대하는 부족한 아내였다는 생각에 많이 반성하고 기도하게 되었다.

그날 저녁 원래는 비빔냉면을 먹기로 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남편이 물냉면 먹고 싶다는 말에 “장 볼 때 육수 안 샀어! 그냥 비빔 먹어!" 라고 말했었고, 평소에 남편 불만이 내가 먹고 싶은 건 안 해주고, 자기 먹고 싶은 것만 한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 나서 냉면 육수를 사갖고 집으로 갔다.

저녁 식사 시간에 물냉면이 차려진 걸 본 남편이 물었다. “비빔 한다면서?”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서 내가 말했다. “우리 집 가장이 먹고 싶은 거 먹어야지!”

아무 말 없이 뚝딱 두 그릇 비웠다. 왜 진작 몰랐을까? 이렇게 쉬운 것을 ㅋㅋㅋ….

그날 숙제인 자녀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를 적으며 아이가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다시금 느꼈고, 남편에게 대한 고마움도 느꼈다.

셋째 날 조원들끼리 과제를 발표하면서 남편에게 쓴 편지 내용을 읽어 내려 갔다. 밤에 글로 쓸 때는 별로 슬프지 않았는데 그 내용을 직접 읽으니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평소에 눈물이 없던 나인데, 어머니학교 여긴 이상한 곳인가 보다.

셋째 날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읽어왔던 양육책들의 내용을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다시 새롭게 받아 들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집에 와서 발 씻기 숙제를 하면서 어머니학교 수강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재우면서 같이 잠들어 버려서 숙제를 못했던 나는 새벽에 일어나 숙제를 했다. 덕분에 민망하다며 느낀점을 안쓰겠다던 남편의 글도 보게 되었고, 오랜만에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과 인사도 나눴다.

배사장인 내가 새벽에 일어나 숙제하는 모습을 보더니 어머니학교 공부한다고 고생이 많단다.

그러면서 기회는 이때다 싶었는지 한술 더 뜬다.

“남편한테 존댓말 하라고는 안 하더나?”

“안 하던데? 왜? 듣고 싶나?” 그러면서 서로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남편 말이 맞는다. 남편이 예전부터 원했던 것이었지만 무시하고 있었다. 동갑내기 고등학생 때 만났으니 그런가 보다. 생일도 내가 더 빠르다.

아니, 존댓말을 쓰면 내가 지는 것 같았다. 도저히 입에서 ‘요’자가 뒤에 안 붙는다.

어머니학교를 통해서 변화되는 내가 되어야겠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늘 기도하는 아내, 엄마가 되어야겠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향기님과 조원들, 모든 어머니학교 스텝들께 감사드린다.^^〠
 
정현옥|캔버라 1기 어머니학교 수료

 
행복한 마음, 감사한 마음
▲ 멜본 6기 어머니학교 ⓒ크리스찬리뷰    

나에게 ‘어머니학교’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학교였다. 7년 전 멜본한인교회 청년부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다른 친구들 보다는 조금 이른 결혼을 했다.
 
청년 시절 어느 겨울에 새벽기도를 매일 하며 몸과 영혼이 모두 지쳐서 어느 때보다 춥고 힘든 유학생활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내가 원하고 욕심부렸던 많은 것들을 내려놓기로 다짐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주심을, 이 세상에서 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주심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살던 그때, 덤으로 ‘나의 소원은 이 땅에서 천국가정을 세우며 사는 것’이라며 프로포즈 하는 멋진 남편도 선물로 주셨다.

천국가정을 날마다 이루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고 가정예배도 드리며 매일을 감사하면서 살다 보니 어느 새 하나님께서는 선물을 셋이나 더 주셔서 결혼한지 6년 만에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되는 은혜를 주셨다.

그런데 남편과 둘이서만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고 감사하며 살다가, 아이들을 하나, 둘, 셋 연이어 낳아 키우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서 언제부터인지 전심으로 예배하고 감사하는 삶  대신  아이들에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나의 욕심대로 원하는대로 따라오지 못한다고 정말 어리고 귀한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있는 말도 안 되는 나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회복할 수 있을까  발버둥치고 있는 그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멜본어머니학교 6기’가 내게 찾아와 주었다.

아이 셋을 데리고 어머니 학교를 다니기엔 시간도 여건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더 이상 상황을 탓하며 쳇바퀴 돌 듯 무언가 채워지지 못한 삶을 하루 빨리 떨쳐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다시 벌떡 일어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신
청을 했다.

전문 차일드케어(childcare) 교사들께서 아이들을 맡아주신다니 ‘지금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아이들도, 남편도, 시간과 상황도 아닌 하나님을 우선 순위에 두고 행동으로 저지르고 나
니 벌써 마음도 편안해지고 그 시간을 더욱 사모하는 마음도 들었다.

첫째 날, 남편과 아이들과 잠시 떨어져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어머니학교에 들어섰을 때 온통 분홍빛과 꽃들로 장식된 그곳에서 나는 이미 회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는 모든 좋은 것들로 주려고 욕심부렸던 나였지만 나 자신에게는 꽤 인색했던 모습부터 치유 받고 있었다.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이란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누구의 아내나 누구의 엄마가 아닌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아름다운 나 자신으로서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계셨다. 가장 사랑하지 못했고 가장 인정해 주지 않았던 나 자신을 용서하고 나니 모든 것이 새로워 보였다. 

나를 사랑하고 나니 남편도 아이들도 이웃도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이었다. 또 새로 만난 우리 7조 조원들과 향기님, 모두 예쁘고 사랑스러운 분들과 깊은 마음까지도 서로 나누며 기도해주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그렇게 힘을 얻어 둘째 날 그리고 셋째 날 ‘아내로서의 사명’과 ‘어머니의 영향력’에 대해 배우면서 나를 여성으로 만들어 주시고,
남편을 지원할 수 있는 아내로 부르시고 또 한 명도 두 명도 아닌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내됨이 그리고 어머니됨이 짐이나 부담이 아니라 말 할 수 없이 값지고 무엇보다 큰 은혜임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 날에는 ‘기도하는 어머니’로서의 사명을 받고 평생을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열국의 어머니로 부름 받아 열방을 품는 어머니가 되기를 다짐하며 살기를 결단하는 그런 귀한 시간이 있었다.

어머니 학교 숙제 중 남편과 아이들 발을 닦아 주는 숙제가 있었는데 왼발을 씻기며 미안한 것을 이야기하고, 오른발을 씻기며 고마운 것을 이야기 한 후에 깨끗해진 발을 종이에 그리고 느낌을 적는 숙제가 있었다. 나는 엄마, 남편 그리고 네 살된 첫째 딸아이 순서대로 정성스럽게 발을 닦아주었는데, 그 중 딸이 가장 좋아하며 예쁘게 깨끗해진 발을 그리고 색칠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며 자기는 아빠처럼 글씨를 못쓰니 불러줄테니까 적으라는 것이었다.

‘네 살짜리가 무슨 말을 하겠어’ 하고 받아 적었는데, 적는 내내 내 마음과 눈에는 행복과 감사와 회개의 눈물이 흘렀다.

“엄마가 발을 씻어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착한 엄마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가 아빠 발도 씻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쁜 엄마, 축복한 엄마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을 믿는 엄마, 기도를 사랑하는 우리 예쁜 엄마 축복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어린 친구는 배가 고파도 먹을 게 없고 돈도 없어요. 북한 어린이들 생명을 주세요. 우리 북한 어린이 돕기 저금통을 하나님께 드려요”  

아직 내가 다 죽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했는데 그런 엄마 예쁘다고 축복한다고 감사하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고 부끄러웠다. 그러다가 마음속으로 ‘응? 갑자기 왜 북한 어린이가 생각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딸 아이에게 따뜻하고 행복했던 엄마 아빠와의 경험이 배고프고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생각나게 했던 것이다. 그때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었다.

‘네 살 아이의 행복한 마음, 감사한 마음이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나게 해서 그들을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나도 이것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 공짜로 값없이 받은 사랑과 은혜를, 받지 못한 마음이 가난하고 아픈 아이들에게 그리고 그들의 가정에
널리널리 깊이깊이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과 열방을 품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겠다… 하나님, 이 부족한 죄인, 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이 너무 커서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아이들과 가정들을 대적들로부터 예수님의 보혈로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 숨겨주시고 그 크신 긍휼의 손으로 위로해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생명과 평안 얻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뤄주소서. 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바로 지금, 이 땅의 어머니들을 어머니학교로 초대한다. 나같이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어머니로 부르시고 회복시키시고 사명을 맡겨 주셨다. 여성으로 아내로 또 기도하는 어머니로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곳에, 용서와 회복과 기쁨과 은혜와 사랑 넘치는 그 아름다운 곳으로 귀하신 여러분들을 초청한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두 손 들고 열방의 모든 가정들과 아이들의 생명을 위해 기도하는 당신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십니다.

주님! 제가 어머니 입니다! 주님 ! 저희가 어머니입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지연|멜본 6기 어머니학교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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