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연합교회 창립 38주년 맞아

전교인 연합예배와 창립기념 음악회 성황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9/26 [19:33]
시드니에서 한인교회로는 처음으로 세워진 시드니한인연합교회(담임목사 우병진)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 전교인 연합예배와 창립기념 음악회를 갖고 이제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동교회당에서 열린 기념음악회 1부 예배는 이종현 장로의 기도에 이어 황기덕 목사(동산교회)는 ‘기회’(눅 18:35~4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셨을 때 한 맹인이 자기에게 지나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들었기에 인생을 전환하는 축복을 받았다”라고 말하고 “예수를 지나쳐 보냄으로 소경으로 살겠는가? 아니면 예수께 불쌍히 여겨 달라며 따라 나서서 눈을 뜬 자로서의 삶을 살겠는가?”라고 성도들에게 반문하며 말씀을 마쳤다. 

이어 장기수 목사(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총무)는 “지금까지 38년이라는 시간을 잘 지켜왔다. 앞으로는 모든 것을 시작하게 만드는 교회,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교회, 모든 것을 보여 주는 교회”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모든 교회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연합교회가 이제 38년이 지났으니 “기본(교회 출석 잘하고 열심히 봉사하며 성실한 헌금생활)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축사에 대신했다. 

이어 2부 음악회는 유아부 어린이들의 율동과 찬양으로 시작되어 학생부의 워십댄스, 찬양대(지휘 고은초 집사)의 합창, 안정민 집사의 플룻 독주(생명의 양식), 김연희 양의 바이올린 독주(나의 찬미), 이근우 집사의 독창(들어주소서), 김태수 군의 첼로 독주(신의 날), 4중창(하나님의 은혜) 등이 연주되어 38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온 성도들이 출연자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감동의 음악회를 가졌으며, 오전에는 기념예배를 갖고 우병진 목사가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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