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기독교 관점에서 본 이단ㆍ사이비종파 비교 분석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05/28 [14:34]

▲ 이단ㆍ사이비 대책 강연회 및 세미나 강사들     ⓒ 크리스찬리뷰


 


 
 
 
 
 
이단·사이비 세력들은 선량한 성도들의 영육을 파괴시키며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호주 한인교계에도 이단 ·사이비에 속한 사람들이 포교를 목적으로 위장등록하여 교인들을 빼내어가고 있으며, 성경공부 명목으로 모임에 끌어들여 교묘한 방법으로 미혹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 시교협 주최 이단ㆍ사이비대책 강연회 (시드니, 2011. 9.)     ⓒ 크리스찬리뷰
 
이러한 현실의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시교협(회장 장경순 목사) 이단분과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는 한국의 이단 연구 전문가 4인(박형택 목사, 최삼경 목사, 이인규 권사, 정윤석 전도사)을 초청,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이단·사이비 대책과 예방을 위한 세미나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본지는 금번 집회에 앞서 대표적인 이단들의 전도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

▲ 이단ㆍ사이비대책 강연회 (골드코스트, 2011. 9.)     ⓒ 크리스찬리뷰

 
 
 
 
 
 
 
 
 
 
 
 
 
 
 
 
 
 
 
 
 
 
 
대표적인 이단들의 전도방법

(1) 성경공부, 설문조사 

신천지, JMS 등

주로 성경공부를 하자고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오랜만에 연락이 온 친구나 전에 다녔던 교회의 친구가 성경공부를 함께 하자고 권유를 하는데, 성경 공부하는 내용이 좀 이상하다는 질문이 자주 들어온다.

이러한 상담이 매우 많은데, 우연을 가장하며 접근하는 경우도 있으며, 공통점은 모두 성경공부나 큐티를 하자는 제안을 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선교사를 하던 사람이 최근에 몸이 아퍼서 귀국하였다거나, 잠시 쉬고 있는 목사나 전도사가 성경공부를 가르친다는 권유를 한다. 다른 사람들이나 교회에는 성경공부를 한다고 말하지 말라고 사전에 차단을 시키기도 한다.

때로는 유명한 선교단체의 이름을 도용하기도 한다. 이것이 신천지의 중요한 전도 수법이며, 특히 교회 안에서 어느 교인이 성경공부를 권유하면 반드시 목회자에게 알려야만 하며,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미혹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교회 내부 혹은 외부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그곳이 어떤 곳인지를 막론하고 반드시 교회의 목회자에게 사전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여야 한다.

이미 어떤 사람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개인적인 신상 정보를 파악하고, 꿈과 예언, 계시 등을 통하여 그의 개인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신비주의적인 수법을 사용하면서 접근하기도 한다.

즉 성경공부와 큐티의 제안은 신천지의 대표적인 전도방법이며, 기독교서점이나 영어스타디 그룹을 통하여 접근하기도 하며, 일대일의 성경개략에 대한 공부를 통하여 관찰을 하다가 신천지의 신학원으로 보내게 되는데, 초급과정에서 2개월 동안 성경의 비유풀이를 가르친다.

성경의 역사가 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과정이라고 배우는 중급과정을 거쳐, 마지막 고급과정에서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이라는 것을 가르치며, 계시록이 신천지교회의 실상을 예언한 것이라고 가르치며, 교주 이만희를 신격화하며, 이만희를 통하여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

신천지 외에도 성경공부를 제안하며 포교를 하는 이단들은 상당히 많다. 즉 친지나 친구들이 성경공부를 권유할 때에 각별히 조심하여야 하며, 교회가 아닌 외부장소에서 성경공부를 할 때에는 반드시 목회자에게 허락을 받고 성경공부에 참가해야만 한다.

정명석 집단(JMS)은 소위 30개론이라는 것을 통하여 성경의 오류로 오해 받을 만한 것들을 비판하여 회의를 일으킴으로써 성경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야 한다는 수법으로 접근한다.

특히 최근에는 목사, 전도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도 많은데, 극단적세대주의 종말론을 가르치며, 이단적인 지방교회와 유사한 교리를 가르치는 곳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2) 가정방문, 설문조사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 등

하나님의 교회는 낮에 가정방문을 통하여 주로 하나님 어머니, 종말, 안식일과 유월절에 대하여 대화를 하는 방법을 시도하는데, 특히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설문조사는 이단들이 교인들의 신분과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상용수법이며 누구라고 할지라도 그와 같은 기명식의 설문조사를 요청하면 반드시 거절하여야 한다.

특히 4계명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일요일이 아닌 안식일을 토요일에 지켜야 한다고 접근을 한다. 그러나 구약의 안식일은 예배를 드리는 날이 아니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는 날이며, 주일은 예수님이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여 예배를 드리는 날로 정한 것이며, 주일은 초대교회부터 예배를 드렸던 날이다.

현재 안식일을 지키는 곳은 안식교, 하나님의 교회, 엘리야선교회(한농)등이 있다.

이러한 가정 방문이나 직장 방문의 전도 방법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의무적으로 하루에 몇 시간씩 전도를 하여야만 하는데, ‘파수대’, ‘깨어라’라는 소책자를 배포한다. 

 
(3) 성경세미나 

구원파 

친지나 친구들이 자신의 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한다고 함께 가자고 권유를 하면 특히 주의를 요하고, 그 주최 측이 어느 곳인지 자세히 살펴야만 하며 사전에 목회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성경세미나를 통하여 교세를 확장하는 곳은 소위 구원파라고 부르는 곳인데, 기쁜소식선교회(IYF, 박옥수), 대한예수교복음침례회(서울중앙교회, 생명의말씀선교회, 이요한), 기독교복음침례회(서울교회 일명 삼각지교회, 유병언) 등으로서 자신들의 교리를 깨닫는 날이 구원을 받는 날이자 거듭난 날이 되며, 거듭난 자는 더 이상 죄가 없어졌므로, 죄와 아무 상관이 없으며, 반복적인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도덕폐기론, 성화무용론을 주장하며 임박한 종말론을 가르친다.

최근에는 다른 이단들도 성경세미나를 통하여 교세를 과시하거나 전도를 한다.

 
(4) 기적과 표적을 강조하는 집회 

신사도운동, 빈야드운동, 신비주의

이미 수년 전에 빈야드운동이라고 하는 무질서한 예배를 드리는 형태의 집회가 있었으며 많은 정통교단에서는 이러한 집회에 대해서 이단, 교류금지, 참석금지등의 규정과 발표가 있었다.

최근에 신사도운동은 이러한 기적과 표적의 가시적이고 현상적인 집회를 더욱 강조하여 집회 도중에 쓰러짐, 입신, 웃음, 진동, 짐승소리, 금가루, 금이빨 등을 보여주는 집회를 한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런 집회에 참여하여 호기심으로 미혹되고 만다.

또 예언과 계시를 보여준다고 하여 개인의 장래에 대해서 점을 쳐주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사도와 선지자가 지금도 존재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주장은 지금도 성경이 기록될 수 있다는 성경의 성취성을 부정하는 주장이 된다.

특히 사도와 선지자라고 부르는 자신들이 직통계시를 받으며 신비한 초능력과 신령한 영적인 은사를 받은 것으로 과장을 한다.

물론 기독교에는 기적과 표적이 있을 수 있으며, 하나님은 능력을 행하시는 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집회가 모두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러한 현상들은 타종교와 힌두교, 불교, 무속종교에도 나타나는 현상이며, 무엇보다도 이러한 표적과 기적이 모두 성령의 역사가 아니며, 거짓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의 장래에 대해서 점을 치는 행위는 성경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행위이다. 이들은 계시나 예언을 성경의 권위보다 더 높은 위상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러한 기적과 표적을 강조하는 신사도운동 성향의 교회들은 각각 차이가 있지만, 행위구원론을 강조하기도 하고, 혹은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주장하기도 하며, 혹은 이원론, 가계저주론, 양태론 등의 문제가 많은 이단적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것을 그들은 개방신학이라고 부르는데, 이단들의 교리와 사상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신사도운동을 하는 교회는 거의 대부분 기존 기독교의 신학이 잘못된 사상이라고 가르치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므로 기존 기독교를 헌 포도주와 낡은 부대라고 비유하여 그 체제를 무너뜨리고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5) 취미와 문화센터, 대학 동아리 등

최근에는 기타, 드럼 등을 무료로 가르쳐준다거나 문화교실을 개방하기도 하며, 미술치료, 심리치료의 구실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성경공부를 하자고 미혹하는 곳이 많다.

때로는 영어로 성경을 가르쳐준다는 곳도 있으며, 각종 취미나 스포츠를 통한 모임, 해외선교와 봉사활동을 모집하며, 특히 대학가에서 기독교 명칭의 동아리 단체도 이단이 많은데 그 정체를 숨기고 위장하므로 명칭만으로 구별이 불가능하며, 주로 정명석 집단(JMS), 신천지, 구원파 등과 많은 이단들이 이런 전도방법을 많이 사용합한다. 


(6) 인터넷을 통한 포교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와 같은 이단들은 인터넷 요원을 자체 내에서 수백 명씩 두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인터넷 요원들끼리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자작극을 통하여 자신들을 선전한다.

또한 성경을 임의적이며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시한부종말론자와 극단적세대주의와 같은 신흥이단들이 정체를 숨기고 인터넷에서 활동을 하며, 아직 정통교단에서 이단으로 발표하지 않은 신흥이단들이 책과 교재들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광고와 홍보를 하거나, 성경공부를 하는 카페로 성도들을 미혹하기도 하므로 특히 인터넷에서 다음 사항에 주의하기 바란다

첫째, 카페나 홈페이지의 운영자나 소속 교단, 소속 단체에 대한 소개가 전혀 없다면 일단 경계하여야만 한다.

둘째, 기존 기독교의 교리나 신학을 잘못되었다고 하거나, 부정하는 곳이든지, 혹은 보편적인 성경해석이나 성경주석이 틀렸다고 하는 곳은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비유와 상징으로 해석하는 곳은 이단이다.

셋째, 하나님이나 예수님, 혹은 천사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든지, 장시간 금식이나 어떤 영적 수련을 하다가 능력을 받았다거나 성경의 비밀을 깨달았다고 하는 곳은 이단이다.

넷째, 창세기, 다니엘서, 계시록 등 특정한 성경만을 강조한다든지, 예언, 심판, 재림, 휴거 등 종말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임박한 종말을 강조하거나 한 부분으로만 치우치는 곳은 주의하기 바란다.

 
기독교의 근본교리

창시자와 배경

기독교는 AD 30-33년경 로마의 통치 아래에서 12명의 제자들과 함께 공생애를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로 믿고 따르던 사람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순절 날 성령강림의 체험을 통해 능력을 받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형성된 종교이다.

 
성경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Holy Bible)은 하나님의 영(성령)의 감동을 받아(딤후 3:16) 40여 명의 저자들이  1,600여 년에 걸쳐 기록한 것인데 구약은 세상의 창조, 죄와 인류의 시작,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 구원의 약속 그리고 메시아를 보내실 것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다.

신약은 약속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 12제자, 성령의 강림, 교회의 시작, 말세의 예언 등을 담고 있다. 성경은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언약의 메시지이다.

 
하나님

기독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삼위일체란 본질적으로서는 한 분 하나님이지만, 삼위는 각각 온전한 하나님으로 인격적으로는 상호구별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이 아닌 영이시다(요 4:24). 하나님은 전지전능, 무소부재, 영원불변, 공의로우시며, 거룩하시고, 사랑의 속성을 가지신다. 창조의 주로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자기 형상을 닮은 인간을 만드셨다. 구원의 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요3:16)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섭리의 주로서 세상을 붙들어 보존, 유지하시고 최종적 목적(종말)을 향해 인도하신다.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삼위일체의 2위격이시다.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라 태초부터 항상 존재하셨고(요1:1), 성령으로 잉태되셔서(마 1:18), 사람처럼 되셨다(빌 2:7-8).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빌 2:8)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또한 하나님 보좌의 우편으로 올라가셨다(영육의 구원). 마지막 때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사탄을 결박하여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이다. 
 

성령

성령님은 하나님이시며 삼위일체의 3위격이시다. 성령(Holy Sprit)은 인격체이시지 어떤 물질적 능력이 아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으로서 지성, 감정, 의지를 가지셨다. 창조의 영이시고 예수의 사역에 함께 하셨으며, 중생하게 하고 성화되게 하시며, 신자의 마음에 내주하고 충만하신다.

돕는 자, 상담자, 위로자, 중보자로서 신자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며 위로하시고 대신 중보기도를 하신다.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 전할 능력을 주신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각각 지체에게 은사도 선물로 주시고, 성품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인간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졌으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생령이 되었다(창 2:7). 영혼(영과 혼)과 육의 전인적인 존재로 이루어져 있고 지성, 감정, 의지를 가진 인격체이다.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다른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청지기적 사명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생명을 잃어버린 죄인이다.

 
죄와 구원

죄란 인간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죄의 결과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육적, 영적, 영원한 죽음의 권세 아래에 굴복했다. 처음 사람의 범죄는 원죄인데 후손들에게 죄책과 마음의 부패를 가져왔다. 인류의 타락은 자연에게도 영향을 주어 함께 탄식하며 하나님의 구속을 고대하고 있다(롬 8:22).

구원은 우리의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회개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천하에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은 없다(행 4:12, 요 14:6).
 

교회

교회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거룩한 신앙공동체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이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성도의 교제를 하고, 말씀 선포와 성례전 집행을 하기 위한 하나님의 기관이며, 신자들의 어머니와 같다. 교회는 지역이나 인종 그리고 어떤 장벽도 넘어서는 공통의 공동체이고, 복음전도의 사명을 가진 공동체이다.


종말

성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기다리며 산다. 다시 오시는 것은 신자에게 영광과 상급을 주시고 불신자에게는 심판을 하기 위함이다. 다시 오시는 떄는 주님도 모르고 천사도 모르며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막 13:32). 의인들은 생명의 부활을 악인들은 심판의 부활을 경험할 것이고, 의인들은 천국(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한다. 
 
 
<평이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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