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리뷰 주최 제1회 시드니미래목회포럼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08/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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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개최한 제1회 시드니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이 지난 7월 8일, 9일 양일간 ‘현대 목회 치유’(Current Healing Ministry)를 주제로 열린문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김강산 목사의 사회로 개강예배를 드린 후 시작된 미목포는 김종환 박사(서울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치유목회의 동향’에 대해, 임경수 박사(계명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가 ‘중년기 위기와 과제’에 대해, 조기연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가 ‘리터치와 힐링’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김종환 박사는 “‘돌보는 자를 위한 돌봄’이 이민 목회자들에게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다. 목회자는 남을 돌보는 자이지만 목회자 자신도 돌봄을 받아야 되는데 바로 이번 포럼이 그런 기능을 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말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김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사도적 전승’, ‘최근 상담학의 동향’, 긍정적 심리학’ 등에 대해 강의하며 “ 교류분석의 창시자 번(Eric Berne)은 “나의 과거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상대방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변하면 상대방은 반드시 변한다”는 말처럼, “교회와 교인들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변해야 가능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중년기 위기와 과제’에 대해 강의한  상담심리학자 임경수 박사는 “중년기(갱년기)의 위기가 불가피한 과정이 아니다. 흔히 중년에서 발생하는 격동과 혼란은 심리적인 원인에서 비롯되기보다는 개인들이 철저하게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전형적인 중년의 심리 경향을 전혀 경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교육을 통해 초자아를 잘 형성하고 그것으로 적절하게 현실의 자아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중년의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박사는 “중년기는 제2의 사춘기로서 다시 한 번 방황과 좌절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고비를 잘 넘기고 생의 나침반을 제대로 설정하면서 성숙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꾀한다면 그 이후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리터치와 힐링’(예배전쟁의 시대-진정한 예배는?)을 주제로 강의한 조기연 박사는 “전통예배의 장단점과 현대예배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사도전승 예배’와 ‘현대예배’의 싸움에 대해 진정한 예배의 해답은 성경(계시록 4:1-11)에 있다”며 “예배는 하나님 면전에 서는 일이다. 온갖 세상적 문화적 유혹을 뒤로 하고 사람들이 교회로 오는 진짜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모임의 예전, 말씀의 예전, 성찬의 예전, 보냄의 예전 등 4중 구조가 가장 성경적인 예배의 구조이다”라고 말하고 “세계 교회들의 다양한 예배 형태와 한국 교회를 위한 새로운 예배 형태를 제시”했다.

일 년에 3차례의 포럼을 계획하고 있는 미목포는 학점은행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금년 12월에 제2회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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