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크리스마스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09/12/02 [15:47]
▲   © 권순형
 
 

내게 있는 것이

물질이라면

조금만 나눠도

절망과 한숨짓는 누군가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크리스마스가 됩니다

 

내게 있는 것이

마음이라면

다정히 손 한 번 잡아줘도

병든 누구에게는

감격의 병상이 됩니다


 

내게 있는 것이

영성이라면

단 한 번의 기도로도

고독한 누구에게는

희망의 자리가 됩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 한 사람 변화된 것만으로도

세상은 이토록 따뜻해 질 수 있습니다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김명동

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사>호주한국문학협회 부회장

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