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드니성시화대회

성시화운동이란?

김환기/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4/02/24 [11:58]
 
▲ 2014 시드니성시화대회 주제는 WAKE UP SYDNEY이다.     ©크리스찬리뷰
 
 
Holy City Movement
 
 성시화대회(Holy City  Convention)는 1972년 CCC 총재인 김준곤 목사가 춘천 복음화 성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춘천을 제네바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만들자는 비전 제시가 도화선이 되었다.
 
성시화대회는 ‘개인의 거룩’을 넘어 ‘도시의 거룩’를 주창하는 대회로서 일회적인 행사(Event)가 아닌 지속적인 운동(Movement)이다. 성시화 대회의 정신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자는 3전 운동으로 요약되며, 총체적 도시 선교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으로 만드는 운동이다.
 
현재 한국 246개 시·군과 전세계 175개국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살고 있는 모든 도시마다, ‘성시화 운동본부’를 조직하여 성시화 운동을 통한 입체적인 복음화로 세계선교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준곤 목사      © 크리스찬리뷰
 
▲ 동성애자들의 축제 마디 그라      © 크리스찬리뷰
 
시드니성시화대회는?
 
Sydney Holy City Convention
시드니에 성시화대회가 태동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마디그라(Mardi Gras)이다.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시드니에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마디그라’(Mardi Gras)가 열려 전세계의 동성연애자들이 모인다. 아름다운 시드니가 동성애자들의 아이콘의 도시가 되었다.
이에 시드니를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로 환원시키겠다는 각오로 2007년부터 ‘성시화운동’이 시작되었다. 아직까지는 한인교회가 주도하고 있으나, 점차 다민족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NSW주 상원의원인 프레드 나일 목사는 국회는 물론 기독민주당 신문에 통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FM 103.2 기독교 방송에 광고가 나가고 있다.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하루에 3차례 이상 공중파를 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민족들이 함께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다민족과 함께 하는 시드니성시화 행진      © 크리스찬리뷰
 
▲ NSW주 상원의원이며 기독민주당 총재인 프레드 나일 목사      © 크리스찬리뷰
 
2014 시드니성시화대회 진행 과정은?
 
2014년 ‘시드니성시화대회’는 제8회를 맞이한다. 2013년 성시화 대회가 끝나는 날, 2014년 성시화는 시작된다. 기도로 준비한 2014년 성시화대회는 새해가 시작 되면서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모여 기도회를 통하여 영적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 후에는 본부장 및 위원장들의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 수정하고 있다.
 
2014 성시화대회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날과 둘째 날인 3월 7일과  8일에는 ‘리버사이드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말씀 잔치를 펼치게 된다. 올해 강사는 학자이며 사회운동가인 손봉호 장로이다.
 
손 장로는 한국사회의 정신적인 지주이며 2011년에‘나눔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하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나눔국민운동본부’는 우리사회에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나눔에 대한 협력사업 및 조사 연구를 통하여 나눔 문화정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2014 성시화대회 주강사 손봉호 장로      © 강민석
 
▲ 마틴플레이스 광장에서 찬양을 인도할 리디머 음악 선교팀.     © 크리스찬리뷰
 
셋째 날인  3월 9일에는 ‘성시화다문화 행진’(Holy City Multicultural March)과 ‘다민족 찬양 페스티벌’(Celebration of Cultures though Praise and Worship)’이 열린다. 행진은 센트럴역 인근에 있는 ‘벨모아 공원’(Belmore Park)에서 3시 반에 모여 4시부터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시드니 중심 도로인 조지 스트리트(George St.)를 관통하여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까지 간다.
 
행진 대열은 ‘구세군 한인교회 밴드’가 선두에서 전체 대열을 이끌어 갈 것이고, 여러 단체와 민족이 행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 다민족과 함께 찬양을      © 크리스찬리뷰
 
▲ 지난해 성시화다문화행진에 참여한 마리아 수녀회 자매들.     © 크리스찬리뷰
 
오후 5시부터 ‘마틴플레이스’(Martin Place)에서 ‘시드니주안교회 찬양팀’이 콘서트의 막을 열고, ‘리디머 침례교회’(Redeemer Baptist Church) 음악 선교팀이 찬양을 인도한다. 이어  NSW주 상원의원인  ‘프레드 나일’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중창팀 ‘시드니 좋은 친구들’(Sydney Good Friends)의 찬양 후  손봉호 장로의 말씀에 이어 출연진 전체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양하며 프레드 나일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린다.
 
시드니성시화본부는 기도제목이 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권자임을 고백하는 믿음을 바탕으로, ‘시드니의 성시화를 위하여’, ‘호주의 성시화를 위하여’, ‘조국과 북한을 위하여’, ‘세계 평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등이다. 
 
바라기는 ‘2014 시드니성시화대회’를 통하여 시드니에 ‘내적일치와 외적정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김환기|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행진·다민족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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