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드니 미래목회포럼

바람직한 목회자의 가정과 자녀상 모색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4/02/24 [16:09]

 
“가정은 크리스찬의 인격을 훈련시키기 위해 하나님께 규정해 놓으신 장소”라고 피력한 마틴 루터의 말처럼 가정은 최초의 훈련소이고, 최초의 학교이며, 최초의 사회이기도 하다. 한 가정, 특히 목회자 가정의 건강은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데 필수적이라는 문제의식으로 개최된 제3회 시드니미래목회 포럼이 성황리에 끝났다.

2월 11일, 12일 이틀간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40여 명의 목회자가 참여하여 우리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 자녀상을 진지하게 탐구한 이번 세미나는 첫째 날엔 김종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가 ‘목회자의 가정’을 주제로, 둘째 날엔 최광현 박사(한세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목회자의 자녀’를 주제로 강연했다.

첫째 날 김종환 박사는 오전엔 성경 속의 문제 가정인 엘리 제사장의 가정에서 성장한 홉니와 비느하스와 사무엘을 비교 분석했으며, 모세의 성장과 부친 부재 현상에 대해서도 논했다. 오후에는 교회사 속의 출중한 인물인 웨슬리,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정을 비교하며 사역자 가정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성서적인 가족관계를 피력했다.

둘째 날 최광현 교수는 최근 인문학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로 목회자 가정과 자녀, 특히 ‘어항증후군’에서 성장하는 목회자 가정과 자녀를 위한 회복 방안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풍부한 예화로 흥미롭게 이끌어갔다.

본지가 주관하는 제4회 시드니 미래목회포럼은 7월 중순 하도균 박사를 초청하여 ‘십자가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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