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 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선임

고 김준곤 목사 후임으로, 성시화전략연구소장 명성훈 목사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1/04 [12:57]
성시화운동 총재에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담임목사)와 전용태 장로(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가 선임됐다.
 
지난 9월 29일 김준곤 목사의 소천으로 총재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던 성시화운동은 12월 6일 저녁 전용태 총재직무대행, 양인평 장로(공동본부장, 법무법인 로고스), 두상달 장로(공동본부장, 가정문화원 이사장), 이건오 장로(공동본부장, 포항 선린병원장), 이정부 장로(사무총장, 목원대 교수), 김철영 목사(정책실장, (재)성시화운동 법인이사) 등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2대 총재에 김인중 목사와 전용태 장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상임위원회가 목회자와 평신도를 공동 총재로 세운데는 교회 부흥과 사회책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회자 리더십과 평신도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2대 총재로 선출된 김인중 목사는 1948년 경기도 시흥 출생으로 독학으로 서울사대부속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불문과에 입학, 1972년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통해 예수를 영접하고,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에 참석했으며, 1974년 CCC 전국 총순장으로 임명돼 여의도에서 32만 3,419명이 등록을 하고 5박 6일간 합숙을 한 한국 최대의 민족복음화훈련으로 기록된 엑스플로 74대회를 섬겼다.
 
김인중 목사는 대학 졸업 후 총신대학 신대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한 후 1979년 경기도 안산시에 사모와 단 둘이서 동산교회를 개척해 4영리 전도와 제자훈련을 통해 지금은 출석 교인 1만 6,000명의 건강한 교회로 부흥을 시켰다. 김인중 목사는 특히 1995년 동산고등학교를 개교해 명문기독사학으로 성장시켰다.
 
김인중 목사는 “지금 나의 목회 철학은 CCC에서 배운 것이다. 성시화와 인재 양성, 세계 선교, 순론, 제자 훈련의 모티브는 CCC의 것이다.”이라고 고백할 만큼 영적 스승 고 김준곤 목사의 비전과 철학을 목회사역에서 계승해 가고 있다.
 
김인중 목사와 함께 성시화운동 제2대 총재로 선출된 전용태 장로는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에 부인 최호자 권사와 함께 참석한 성시화운동 원년 멤버로 1991년 춘천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 기관장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춘천성시화운동을 재점화했다.
 
전용태 장로는 이후 1995년 춘천지검장으로 부임해 춘천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한 양인평 장로와 함께 홀리클럽을 결성해 대대적인 성시화운동의 불을 지폈다. 이를 계기로 이듬해에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재조직되었다.
 
전용태 장로는 청주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구지검장으로 부임해 성시화운동을 전개했다. 대구지검장을 끝으로 2000년 검찰을 떠난 전용태 장로는 부산고등법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양인평 장로와 함께 성시화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독법무법인 로고스를 창립해 국내 10대 로펌으로 성장시켰다.
 
그동안 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과 홀리클럽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해 온 전용태 장로는 김준곤 총재와 함께 국내외를 다니면서 성시화운동본부와 홀리클럽 창립을 주도했으며, 김준곤 목사 소천 이후에는 총재직무대행을 맡아 전국 성시화운동본부를 방문해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필요 사항을 경청했다.
 
전용태 장로는 “김준곤 목사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비전과 전략을 잘 계승해 가겠다.”고 말하고 “성시화운동의 역사성과 정통성,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3전운동을 통해 성시화와 민족복음화를 이루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목회자 한 명과 함께 평신도 몫의 대표회장에는 양인평 장로를 선임했다. 양인평 장로는 전용태 장로와 함께 홀리클럽을 창립해 지금까지 전용태 장로와 함께 성시화운동과 홀리클럽을 이끌어오고 있으며, 춘천지방법원장, 대전지방법원장, 부산고등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성시화운동과 홀리클럽을 결성하는 등 성시화운동에 헌신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성시화운동 간증을 담은 ‘우리 청춘사업합시다’라는 책을 국민일보 출판부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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