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엄마들(MIPI) 간증-1

글|전(Jun), 사진|윤기룡 | 입력 : 2014/06/30 [12:28]
▲ 찬양하는 캠시 중국인교회 마이피 맘     ©크리스찬리뷰


저는 MITI 기도모임에 참석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2년 전에 시편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라는 말씀을 읽을 때에 참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하나님께 세 딸을 맡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믿음이 부족하여서 제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들을 키워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인지도 몰랐습니다.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우리교회에서 제2기 MIPI 기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저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세미나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의 기도모임에도 참석하였습니다. 이 기도 모임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이 기도 모임을 거룩하게 주님께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참석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저의 기도를 모두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2년 넘게 빠짐없이 이 기도 모임에 참석하였고, 이 기간 동안에 저와 세 딸은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기도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저의 삶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은 막내 딸 Joee가 생일이 빨라서 6개월 일찍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학교에 갈 때마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화장실이 냄새가 나고 어둡다고 매일 바지에 소변을 쌌습니다. 이 일 때문에 저는 마음이 무겁고 괴로웠습니다. 저는 이 일을 기도 모임에 가지고 가서 엄마들과 함께 딸(Joee)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합심 기도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후부터 제 딸은 울지도 않고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고,  또 바지에 소변도 싸지 않았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이 Joee과 오늘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 딸의 관계도 더욱 친밀하고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녀를 양육할 때에 불안과 고민이 있는 것도 아시고,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모르는 것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저의 작은 음성에도 응답해 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하였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실패한 후에 깨달은 것은 하나님 보좌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자녀들을 위해서 가장 힘이 있는 방법인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긍휼하신 능력과 은혜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이 두 구절은 항상 저를 깨우치고 격려해 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는 것은 “주의 말씀이 저의 발에 등”이 되어서 저를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MIPI 기도를 통해 주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방법을 알게 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기도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전(JUN)|캠시 중국인 회중(조합) 교회
사진/윤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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