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글|김명동,사진|권순형 | 입력 : 2019/03/28 [17:45]
산 그리는 사람은 있어도 하늘 그리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하늘은 산 위에 그려져 있다.
바다 찍는 사람은 있어도 하늘 찍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하늘은 바다 위에 찍혀 있다.
온 우주 만물을 껴안고 사는 하늘
온갖 죄는 다 드러날 듯
부끄러워 나는 숨·고·싶·어
김명동/ 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권순형/한국사협 자문위원 , 시드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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