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무궁화를 모시고 다닌다
그 머리에 그 가슴에 그 큰 꽃을 모시고 다니느라 항상 끙끙거리지만
그가 있음으로 어깨에 힘주며 산다
보아라, 그를 이고 지고 안고 일할 때나 잠잘 때나 항상 함께 어울려 있는 저 장관을!
오늘도 무궁화는 일편단심 백의민족으로 호주의 한 복판에
또 하나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있다.
글|김명동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김조민 편집실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