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야 나를 불샹히 넉여 도아 주쇼셔」 출판기념회
 
샘 게로비치
축사 

한국과 호주 굳건한 동맹과 우호관계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존경하는 김삼환 대회장님, 박종순 목사님, 김영진 준비위원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한호 120주년 기념 및 출판 감사 예배의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호주 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권순형 발행인, 샘 게로비치 주한 호주 대사, 김영진 의원, 소강석 목사, 황우여 의원) ⓒ정윤석

먼저 이 자리를 빌어 120년 전 한국에서 활동하였던 호주 최초의 한국 선교사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의 일대기를 책으로 엮어 출판해 주신 권순형 대표님의 노고와 관심에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 행사는 120년 전 시작된 한국과 호주의 깊은 인연과 1950년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호주 참전용사들, 그리고 이러한 희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꽃피운 한국과 호주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정부는 한국 국민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군 놀라운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직접 목격하였고, 한국전 참전 뿐 아니라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 등으로 한국의 발전 과정에 조금이나마 일조 할 수 있었던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관계는 이제 경제 통상관계를 넘어 긴밀한 사회, 문화, 인적 교류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호주에 거주하는 12만명의 한국 교민들은 이러한 굳건한 한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호주간의 굳건한 동맹과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저도 제 임기 동안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10월, 제 고향인 시드니에서 열리게 되는 한호 선교 120주년 기념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하면서, 행사를 준비하시는 권순형 대표님과 호주 한인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샘 게로비치
주한 호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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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03 [11:21]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